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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탄도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했다. 새로 개발했다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지 22일 만이다. 북한 최서단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발사된 미사일 4발은 1000km를 날아 이 중 3발이 동해상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 동창리 발사장은 작년 2…
![[윤완준의 차이나 리포트] “왜 한국만?” 中 네티즌도 비웃는 사드 보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3/06/83192229.4.jpg)
“꽤 우둔한 조치야.”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중국 당국이 한한령(限韓令) 등으로 한국 문화를 보이콧하는 데 대해 한 중국 네티즌이 내비친 생각이다. 이 네티즌은 이런 움직임이 “좀 위선적”이라고도 했다. ‘리메이(Limei)’라는 필…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 중국 일본 3국을 순방한다. 외교 소식통은 5일 “17일을 전후해 이뤄질 틸러슨 장관의 한중일 방문이 곧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처음 한국과 일본을 방문했고, 다음 달에는 마이크 …
중국이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에 초청했던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일방적으로 참가자 명단에서 삭제한 것은 힘으로 상대국을 길들이려는 중국의 일방주의의 대표적 사례다. 중국 당국의 한국행 단체여행객 모집 금지 여파로 기업 등의 방한 일정 취소와 한국 제품 통관 …
중국이 이달 말 하이난(海南) 섬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참가 의사를 밝힌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일방적으로 참가자 명단에서 삭제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용지 확정에 대한 중국 측의 무차별 보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신경전이 갈수록 고조되고 그 틈을 이용해 북한 김정은은 도발 기회를 노린다. 중국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를 이유로 무역 보복의 수위를 더욱 끌어올린다. 이 와중에도 미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

《 #장면1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효율적으로 일본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확보할 생각”이라며 “일본의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1% 이내로 억제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방위비 GDP 1% 미만’ 원칙은 1976년 미키 다케오(…
![[경제 카페]中 보복에 밑천 드러낸 한국 관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3/05/83179089.2.jpg)
중국이 한국 관광 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달 15일부터 한국 여행 상품을 팔지 못하게 했지만 한국 여행을 취소하는 중국인이 벌써부터 느는 등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관광업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사실 ‘중국 관광객 썰물’은 …
한국 경제에 수출 경기는 살아나지만 내수 경기는 침체인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출 회복이 내수 회복을 견인한다면 전반적인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수출 회복이 더뎌지면 총체적인 불황에 처할 우려도 제기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올해 1분기…
“지난해 초엔 하루에 고기 100kg을 준비해도 다 팔렸어요. 점차 60kg까지 줄였는데 이젠 더 줄여야겠네요.” 3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고깃집 주인 신모 씨(38)는 텅 빈 식당을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지난해만 해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시끌벅적하던 테이블은 비었다…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계약 체결에 대한 중국의 전방위 경제보복으로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관계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사드의 실제 배치, 한국 대선 결과 등 변수에 따라 6월 말까지 최소 3개월간 경제 외교 군사 분야로 보복 수…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내에서 사드 배치 반대 행동과 폭력 행동은 없다”며 당국의 방임하에 이뤄지는 민간 차원의 보복 움직임 자체를 부인했다. 그는 또 국가여유국이 주도하는 한국 여행 통제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소문을 믿거나 함부로 이것저것 의…
“중국이 여기서 멈춘다면 미국도 말로 그치겠지만 한국은 물론이고 주한미군 보호에 절대적인 사드 배치에 실질적 악영향을 미친다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미국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2일(현지 시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한국을 상대로 보복에 나선 중국에…

여야 대선 주자들은 3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 조치에 일제히 유감을 나타냈다. 다만 사드 배치를 두고 시각차가 여전히 커 사드 문제가 외교 분쟁을 넘어 대선판을 흔들 정치 쟁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결정을 계기로 자국민의 한국행 여행길을 사실상 금지한 중국의 ‘관광 보복’에 대해 서울 주요 관광지 상인들은 “북한을 잡아야지, 왜 우릴 잡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 동대문 쇼핑센터에서 가방을 판매하는 조모 씨(48·여)는 3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