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81)이 일시적으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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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MB·사진)이 평창 올림픽 개막식 행사 참석 여부를 두고 장고에 들어갔다. 청와대가 초청장을 내밀자마자 검찰이 MB를 ‘뇌물죄 주범’으로 규정한 데 이어 측근들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벌였기 때문이다. MB는 5일 오후까지도 “다른 나라 정상들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하…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청와대 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재완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63·현 성균관대 교수)에게 국정원 특활비가 전달된 정황을 추가로 포착하고 6일 그의 대학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이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린 김백준 전 대통령…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청와대에 특수활동비 4억 원을 전달한 것은 이 전 대통령(77)의 요구와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고 검찰이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특활비 수수와 사용에 개입한 김백준 전 대통령총무기획관(78·구속 기소·사진)을 5일 ‘방조범’으로…
이명박 정부 당시 김백준 전 대통령총무기획관(78·구속)이 이 전 대통령(77)의 지시에 따라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특활비)를 받았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17일 구속되기 전 “돈을 받은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던 김 전 기획관이 국정원 특활비 수수는…
“(초청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긍정적으로 (참석을) 생각해보겠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31일 한병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전달한 문재인 대통령의 평창 겨울올림픽 행사 초청장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 강남구 이 전 대통령 사무실로 찾아간 한 수석이 초청장을 전달하며 “…
이명박 전 대통령(77)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83)이 26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26일 검찰에 출두했다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약 4시간 만에 돌아갔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 전 의원이 혐의를 부인한다는 취지로 얘기하며 …
억대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수수 혐의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77)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83)이 24일 심혈관계 질환으로 쓰러져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자택 인근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대…
이명박 전 대통령(77)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83·사진)이 억대에 달하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를 받은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22일 이 전 의원의 서울 성북동 자택과 여의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
이명박 정부 시절 김희중 당시 대통령제1부속실장(50)에게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를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윤옥 여사 측 여성 행정관을 검찰이 최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2011년 당시 대통령제2부속실 여성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특활비)가 측근들에게 전달된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을 검찰이 파악했다. 검찰은 또 김희중 전 대통령제1부속실장(50)으로부터 “국정원에서 특활비 1억 원을 받아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보좌하던 행정관에게 전달했다”는 …
이명박 대통령 재임 당시 김주성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71)이 이 전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독대했다는 검찰 진술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상당히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검찰은 이 진술을 들어 이 전 대통령이 측근들의 국정원 특활비 수수 사실을 알았다는 점과…
검찰이 김진모 전 대통령민정2비서관(52)에 대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이 돈이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의 입막음용으로 쓰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 송경호)는 김 전 비서관이 국정원에서…
검찰이 14일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로 김백준 전 대통령총무기획관(78)과 김진모 전 대통령민정2비서관(52)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기획관과 김 전 비서관, 김희중 전 대통령제1부속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