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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구속기소)씨 재판에는 갑자기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가 등장했다. 최씨 측이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저서 국가에 나오는 '동굴의 비유'를 들어 검찰 측이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쳤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국정농단의 핵심으로 지목된 최순실씨(61·구속기소)가 자신의 책임을 광고감독 차은택씨(48·구속기소)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에게 떠넘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13일 열린 최순실씨 국정농단 3회 공판에서 최씨 측 변호인은 "미르는 차은택, K스포츠…

아기와 보모, 남성 조력자 2명 등 정유라 씨 일행이 덴마크 올보르 은신처를 빠져나갈 당시 이용한 차량과 트레일러가 정 씨와 삼성의 말 거래를 중개한 헬그스트란 승마장 주인 안드레아스 헬그스트란 씨 소유의 다른 승마장에서 발견됐다. 동아일보가 13일(현지 시간) 찾은 덴마크 올보…
경찰이 앞으로 집회 참가 추산 인원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찰이 최근 서울 종로 등지에서 열린 촛불집회(2만4000명)보다 친박단체의 '탄핵 반대 집회'(3만7000명)에 더 많은 인원이 모였다고 추산했다가 빚어진 논란 탓이다. 경찰청은 13일 "집회 참가자의 안전과 질서…

바른정당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즉각 미르·K스포츠재단을 해체하고 남은 출연금을 국고로 귀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설립의 정당성도 없고 이미 사망선고까지 받은 두 재단이 아직도 해체되지 않은 것도 한심한데, 곶감 빼먹듯이 꼬박꼬박 …

박근혜 대통령이 박정희 기념관 사업에 미르재단을 참여시키라고 지시했다는 증거가 법원에 제출됐다. 박 대통령은 특히 기념관 사업에 미르재단이 참여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주관토록 하라는 구체적인 지시까지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오는 17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6회 변론기일이 채택된 증인들의 무더기 불출석으로 다시 한번 '맹탕' 재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6회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 전 블루케이 이사와 류상영 과장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들보다…

현 정부 비선실세로 군림하며 국정을 농단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61·구속기소)가 지주회사를 세워 미르·K스포츠재단·더블루케이를 사실상 장악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13일 오후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58)의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된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헌법재판소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헌재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3일 오후 4시30분께 "19일 이후 새로운 기일을 요청한다"며 증인 불출석사유서를 냈다. 이 부회장은 헌재에 "변경 불가한 내부회의 일정과 …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 안 전 수석의 3차 공판에서 검찰은 "지난해 2월18일 박근혜 대통령은 황창규 KT 회장을 만나 봉투를 건넸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황 회장에게 더블루K가 작성한 연구용…

최순실씨(61·구속기소)가 소유한 빌딩의 관리인이 최씨의 지시로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침실 수리 등 인테리어 작업을 했다는 진술이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13일 열린 최순실·안종범 '국정농단' 3회 공판에서 검찰은 이런 내용의 증언을 공개했다…

검찰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의 재판에서 안 전 수석과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60)이 '체육·문화계에 좌파 인사가 많다'는 내용의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13일 열…

기업으로부터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모금 강요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했고 이를 위한 회의에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이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안종…

'비선실세'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21)의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특혜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62)이 13일 오후 특검에 재출석했다. 업무방해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 통보를 받은 김 전 학장은 통보된 시간인 오후 2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