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4강·결승용 황금색 공인구 ‘알 힐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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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2월 11일 1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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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사용될 황금색 공인구 ‘알 힐름’을 공개했다.

FIFA는 11일 아랍어로 ‘꿈’이라는 뜻의 ‘알 힐름’이 기존 공인구 ‘알 리흘라’를 대신해 이번 대회 4강전부터 사용된다고 밝혔다.

알 힐름은 알 리흘라와 비슷한 디자인이만 월드컵 트로피와 같은 금색 바탕에 카타르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삼각형 패턴이 특징이다.

알 리흘라와 같이 마찬가지로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위한 전자장치를 내장했으며, 환경에 미치는 여파를 고려해 모두 수성 잉크·접착제 등 친환경 소재로만 제작됐다.

제조사 아디다스의 닉 크레이그스 총괄 담당은 “알 힐름은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축구와 스포츠의 힘을 보여주는 불빛이 될 것”이라며 “축구라는 종목이 제공하는 가장 큰 무대 (월드컵의) 마지막 단계에 참여하는 팀들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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