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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내 사별한 남편 사망률 30% 증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23 16:26
2012년 10월 23일 16시 26분
입력
2012-10-23 15:21
2012년 10월 23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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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변화없어… 자녀 사망하면 133%↑
아내는 남편과 사별해도 일상의 삶을 이어가지만, 남편은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날 경우 사망할 확률이 훨씬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로체스터공과대학교의 복지·노동경제학 전문가인 하비에르 에스피노사 교수 연구팀은 1910~1930년 출생해서 결혼한 미국인 자료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 결과 이들 가운데 아내를 잃은 남성의 사망률은 평소보다 30% 증가했지만 반대의 경우 여성에게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이에 대해 에스피노사 교수는 "아내의 사망에 남성이 대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들 남성은 심리적, 육체적으로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을 잃고 나서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를 통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독립적이고 준비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연구팀이 자녀를 둔 20~50세 여성 6만9천명의 자료를 9년에 걸쳐 함께 조사한 결과 자녀를 잃은 뒤 2년 사이 사망률이 3배나 증가,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자녀 사망 후 여성 사망률은 133% 늘어났다.
연구팀은 이는 공공보건정책과 그 개입 시기 등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노트르담대 윌리엄 에번스 교수와 공동 진행된 이번 연구는 '경제·인체생물학 저널'에 실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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