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대만문제 불장난땐 타죽어”…러 “무기공급은 적대행위”
윤석열 대통령이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밝힌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가능성과 대만 문제 관련 발언을 놓고 중국과 러시아는 경고 수위를 한층 높여 한국에 대한 공개적 압박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러가 한미의 밀착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한반도 긴…
-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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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밝힌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가능성과 대만 문제 관련 발언을 놓고 중국과 러시아는 경고 수위를 한층 높여 한국에 대한 공개적 압박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러가 한미의 밀착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한반도 긴…

러시아 대사관이 러시아 어선 화재 사고에 적극 대응한 울산해양경찰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1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어선 승선원 21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임하고 있는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전문가적인 능력을…

주요 7개국(G7)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사실상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과 일본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은 다음 달 19일 개막하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들과 이 문제에 대 논의하고 있다…

러시아의 마약 운반책이 엄마 행세를 하기 위해 고양이를 아기로 위장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 시간)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러시아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마약 밀매업자에게 고용돼 마약을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우랄 니즈니타길까지 운반한 혐의…

21일 울산 해상에서 러시아국적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 당국이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수색 및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자정 43분경 고리 남동방 28해리 해상 외국선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위성조난신호(EPIRB)를 수신하고 긴급 구조 및 화…
![[단독]美에 ‘헌 포탄’ 50만발 빌려주고 새 포탄으로 받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1/118939544.1.jpg)
미군이 한국군 155mm 포탄 약 50만 발을 대여하는 계약은 미 정부가 한국 포탄 제조업체로부터 새 포탄을 구매한 뒤 이를 우리 군에 보내 ‘포탄 빚’을 갚는 방식으로 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미 정부와 155mm 포탄 등 우리 군 보유 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북한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하자 이와 관련 향후 러시아가 북한에 핵과 미사일 개발을 위한 기술을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군사 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

러시아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반(反) 러시아 적대행위로 간주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발언을 두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떠한 무기 제공…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드론을 공급한 이란에 추가 제재를 가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 정부에 드론 제작을 위한 상품과 기술 등을 공급한 개인 1명과 6개 기관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는 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 ‘민간인 대규모 공격’, ‘국제사회가 묵과할 수 없는 학살’ 등 전제 조건을 달았지만 처음으로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동안 고수해온 ‘살상 무기 지원 불가’ 방침을 바꿀 수 있음을 처음 시사한 것. 러시아는 “러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확실한 전쟁 개입을 의미한다고 밝혔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한국은 러시아에 대해 비우호적 입장…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우회해 무기생산을 위한 반도체 등 전자 제품을 서방으로부터 반입하고 있으며 이를 차단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다음은 기사 요약. 지난 달 말 수백 만 달러 상당의 금지된 기술제품이 제재의 허점을…
미국 반도체가 제재를 피해 러시아로 유입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아르메니아는 2021년보다 미국에서 515%, 유럽연합(EU)에서 212% 더 많은 반도체를 수입했으며 이 중 97%를 러시아에 수출했다고 미국 산업보안국에서 작…

러시아 의회가 반역죄 처벌 강화의 일환으로 국제기구에 협조하는 이들에 대해 징역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종전 최대 20년이었던 반역죄 형량은 최대 종신형으로 강화됐다. 18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러시아 하원인 국가 두마는 러시아가 참여하지 않는 국제기구가…

한국을 비롯한 유엔 48개 회원국은 17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를 간첩 혐의로 구금한 러시아를 비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다음 달 3일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을 앞두고 발표된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에 구금된 에번 게르시코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18일 헬기를 타고 위치를 알 수 없는 들판에 도착해 내리고 있다. 크렘림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인) 남부 헤르손과 동부 루한스크 지역의 군 지휘본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러시아가 지난해 점령한 4개 지역 중 …

러시아 법원이 간첩 혐의로 구금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의 석방을 거부했다. 18일 A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법원은 이날 게르시코비치 기자기 제기한 미결 구금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게르시코비치 기자는 청바지와 격자 무늬 셔츠 차림으로 …

러시아 여성이 인도네시아 발리 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나무에서 알몸으로 사진을 촬영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추방됐다. 프랑스 AFP 통신은 최근 러시아 패션 디자이너인 루이자 코시크(40)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거대한 나무 앞에서 촬영한 알몸 사진을 자신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과 동부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군 지휘본부를 방문했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타스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헤르손 방향의 ‘드네프로’(우크라이나 발음 드니프로) 전투부대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식을 원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마우로 비에이라 브라질 외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 등이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