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CIA국장 키이우 비공개 방문…우크라 “영토탈환 뒤 연말 휴전협상”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방문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 고위 관리들은 러시아로부터 영토를 수복해 연말까지 휴전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전략을 범스 국장에게 전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번스 국장이 30일(현지시간…
-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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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방문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 고위 관리들은 러시아로부터 영토를 수복해 연말까지 휴전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전략을 범스 국장에게 전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번스 국장이 30일(현지시간…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러시아 내부의 불만은 CIA가 러시아 스파이를 모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번스 국장은 이날 영국 디츨리재단 연례 강연에서 “전쟁에 대한 불만은 계속해서 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6월 24일은 지옥과도 같은 하루로 기억될 것이다. 자신이 부리던 용병그룹 수장이 반기를 든 데다, 하루 만에 900㎞를 진격한 반란군이 모스크바 턱밑에 육박한 날이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의 정치적 생명은 물론, 러시아의 국가 존립이 흔들린 것이다…
미국이 러시아 용병기업인 바그너 그룹의 반란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러시아 측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세르게이 나리슈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이 바그너그룹 반란…

벨라루스의 미사용 군사 기지에 250개 이상의 새로운 텐트가 등장해 바그너그룹 용병이 새로운 거처를 찾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위성 이미지를 검토한 결과 벨라루스 중부 첼 마을 근처의 버려진 군사 기지에서…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하루 만에 중단한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만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30일(현지시간)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CNN이 29일 보도했다. 이 네트워크는 텔레그램을 통해 “야루스(YaRus) 소셜 네트워크는 6월30일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스위스 정부가 11차 대(對)러시아 제재에 동참했다. 이번 제재로 러시아군, 러시아 언론인, 몰도바 내란 기도자가 불이익을 당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무장 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민간용병 기업 바그너그룹 일원도 포함됐다. 28일 스위스 연방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연합(EU)…

러시아 바그너 그룹의 반란에 동조했거나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대장)이 바그너의 비밀 VIP 멤버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CNN은 29일(현지시간) 크렘린에 대한 범죄 활동 추적 사이트 ‘서류센터’(Dossier Center)가 입…

예브게니 프리고진 러시아 바그너 용병그룹 대표가 반란을 일으킨 지 하루 만에 중단하고 망명한 사건의 후유증이 러시아군의 사기를 한층 더 떨어트리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노출됐던 지휘능력 부족, 과도한 상명하복, 부패, 부족한 보급, 전황…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군 통합 부사령관이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수장의 무장 반란에 가담한 의혹으로 체포된 가운데, 수로비킨이 모스크바 구금 시설에 수감돼 있지 않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 공공감시위원회의 알렉세이 멜니코프 사무국장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사진)이 당초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 등 자신과 갈등을 빚어 온 정규군 수뇌부를 납치하려 했지만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에 이를 들키자 일종의 ‘플랜B’ 성격으로 무장…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푸틴의 요리사에서 반란군이 된 ‘프리고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29/120006451.4.jpg)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충복’으로 알려진 예브게니 프리고진(62·사진)이 일으킨 무장반란의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종료되었습니다만 세계의 이목은 여전히 이 용병대장의 실패한 무장반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프리고진은 푸틴과 같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 계획에 동조하거나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러시아군 최고위 장성이 체포다고 러시아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의 모스크바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 내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을 지냈던 …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당초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 등 자신과 갈등을 빚어 온 정규군 수뇌부를 납치하려 했지만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에 이를 들키자 일종의 ‘플랜B’ 성격으로 무장 반란을…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군 통합 부사령관이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수장을 지지했지만, 무장 반란 계획에 가담했는지는 불분명하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서방 관리 3명을, 수로비킨이 프리고진을 지지하고 동정했지만 서방 정보기관은 그가 반란을 실제로 도왔는지…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러시아 크렘린궁이 장악하려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바그너그룹이 각지에 구축한 용병 사업을 접수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러시…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용병그룹이 러시아군 지휘부를 체포하려는 계획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사전에 파악하면서 프리고진이 반란 계획을 앞당겼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WSJ는 프리고진이 거의 저항도 받지 않고 모스크바 인근까지 진출할 수 있…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가 북한에 나진-하산 철도 운송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북한의 국경 재개방을 앞두고 양국이 경제협력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러시아-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주말 벌어진 이른바 바그너 그룹 반란 사태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의 내부적 실패를 보여주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블링컨 장관은 2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CFR) 초청 대담에서 바그너 사태를 두고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공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政敵) 알렉세이 나발니 전 러시아진보당 대표(사진)가 “푸틴이 러시아를 내전 문턱에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27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복역 중인 나발니는 이날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푸틴 정권보다 러시아에 더 큰 위협은 없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