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생후 57일 영아 숨져… 20대 친부 학대 혐의 붙잡혀
인천에서 생후 57일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에선 3세 여아가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중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5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 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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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생후 57일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에선 3세 여아가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중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5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 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
서울 시내 전 파출소장이 지인과의 식사자리에 여경을 불러내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 여경은 전 파출소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 서울 성동경찰서 금호파출소장 A씨를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경찰의 ‘허위 보고’, ‘부실 대응’ 등 의혹이 이어지자, 경찰 내부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오는 27일과 28일 청주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 인도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기로 한 데 이어 국무조정실을 고발해야…
중국에서 대만을 거쳐 국내로 배송된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 관련 신고가 닷새 동안 26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현재까지 테러와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전국에서 2623건의 …
경찰관이 사건관계인의 진술만 믿고 물적 증거 없이 “페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라는 거짓말로 범죄혐의를 추궁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킥보드 분실 신고 사건을 수사하면서 확인하지도 않은 CCTV 영상이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피혐의자에게 거짓으로 이…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추진위) 전·현직 위원장이 정보공개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다만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강남구청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 의뢰한 사건 4건 중 나머지 3건은 입건 전 조사 종결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
불법 도박 혐의로 검거돼 광주 모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베트남인들이 집단 도주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관 4명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광주경찰청은 검거 뒤 지구대로 연행한 베트남 국적 피의자 10명을 소홀히 관리, 달아나게 한 책임을 물어 광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4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
국무조정실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 당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허위 보고한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충북경찰청이 23일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순찰차가 참사가 난 장소가 아니라 다른 장소로 출동하긴 했지만 ‘아예 출…
“헤어진 옛 연인과 우연히 마주칠 수 있게 해주세요. 운명인 것처럼요!” 여성 A씨는 이른바 ‘연애 컨설팅 업체’로 불리는 곳에 전 남자친구와 재회할 방법을 의뢰했다. 2010년 200만 명 넘는 관객을 모았던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한 장면을 현실에서 재현하려 한 것이다. A씨는 …
서울 관악구 신림동 번화가에서 ‘묻지 마 흉기 난동’으로 행인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조모 씨(33)가 23일 구속됐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를 묻자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조 씨는 체포 후 …
대만을 거쳐 배송된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이 20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에서 2058건(23일 오후 5시 기준) 신고된 가운데 해당 소포가 대만이 아니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처음 발송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정원찬(鄭文燦) 대만 행정원 부원장(부총리 격)은 최근 “대만 수사 당…
미성년자들과 성관계를 갖고 성 착취물을 요구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순경에게 징역 10년이 구형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박옥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A(25)순경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
경찰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인사가 이른바 ‘군 댓글 공작 사건’과 관련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재수사하라고 압박했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 국방부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19일) 서울 용산구 국방…
불법주차 과태료 처분에 불만을 품고 허위 범칙금 납부통고서를 ‘셀프’ 발부하고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5형사단독(부장판사 김희영)은 20일 공전자기록 등 위작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경찰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강원 춘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흡연 문제로 시비가 붙어 차고 있던 벨트를 휘두른 베트남 국적의 3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춘천경찰서는 19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34)를 체포해 조사중이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경찰이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수사본부를 전격 교체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전담수사본부’는 김병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교체하고 확대된 규모의 수사본부를 20일부터 가동한다. 수사본부에는 광수단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수…
정부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는 확인되지 않은 ‘유령 아이’ 2123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생존이 확인된 아이가 1025명(48.3%)으로, 2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확인된 사망 아동만 249명(11.7%)에 이르는 가운데 아직 생사나 학대 여부가 확인되지 …
여성 경찰관의 손을 잡고 포옹하는가 하면 ‘승진시켜 줄게 500만원이면 되지’라는 등 인격을 모독한 80대 남성이 강제추행혐의로 고소 당했다.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은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서울 성동경찰서 금호파출소장으로부터 ‘동네 유지를 접대하라’는 갑…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주장하며 사흘째 시내버스 운행을 막아선 박경석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 대표(사진)가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경 박 대표가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 앞에서 전장연 활동가들과 차로로 내려가 버스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3분간 운…
경찰이 서울 동작구 빌라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의심’ 사례의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동작·관악경찰서는 동작구 상도동 소재 A빌라 임대인 오모씨를 최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오씨는 임차인에게서 받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