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 컷] 혼돈의 콜롬비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6/29/107702734.1.jpg)
[퇴근길 한 컷] 혼돈의 콜롬비아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에 경찰관이 불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4월 28일 정부가 공공 서비스, 연료, 임금과 연금에 대한 세금 인상안을 발표하자 이에 반발해 전국적으로 범국민적 시위가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철회한다고 수습안을…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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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한 컷] 혼돈의 콜롬비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6/29/107702734.1.jpg)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에 경찰관이 불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4월 28일 정부가 공공 서비스, 연료, 임금과 연금에 대한 세금 인상안을 발표하자 이에 반발해 전국적으로 범국민적 시위가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철회한다고 수습안을…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에 의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브라질리안리포트는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40대 임신부가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감염돼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일본을 다녀온 뒤인 지난 4월 18일 사…

24일 붕괴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 인근 아파트가 3년 전 100억여 원이 들어가는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는 견적을 받을 정도로 하자가 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거액이 투입되는 공사 필요성이 제기됐음에도 조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사실상 방치됐다가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에…

인도의 폭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라틴아메리카의 팬데믹 상황이 조명되고 있다. 23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를 보면 올 초까지만 해도 서방 국가들이 포진해 있던 일일 확진 건수 상위 5개국 중 3개국이 남미 국가들로 채워졌다. …

최근 전 세계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의 절반이 남미 대륙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들 정부의 방역 실패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22일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간 전 세계 코…
페루 우파 진영의 대권후보였던 후지모리 게이코(46)에 대해 검찰이 부패 혐의로 구금 요청한 것을 두고 법원이 기각을 결정했다고 22일 AFP통신은 보도했다. 일본계 페루인 3세 후지모리는 국민권력당(Fuerza Popular) 후보로 페루 대선에 출마해 지난 6일 결선에서 페드로 …

전 세계가 백신 접종에 힘입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지만 라틴아메리카(남미)에서는 오히려 상황이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다. 정부의 대응 실패가 대량 감염과 사망으로 이어지면서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왔고, 이는 정치권의 격변으로 이어졌다. 미국…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는 ‘초강경파’ 보수 성직자 에브라힘 라이시(61·사진)가 당선됐다. 미국이 인권 침해 등을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린 인사가 이란 대통령 자리에 오르는 건 처음이다. 이란과 미국의 대립이 더 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견제에 화력을…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9일 누적 50만 명을 넘었다. 미국(61만7043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브라질 전역에서는 정부의 방역 실패를 규탄하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격화됐다. 이날 코로나19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대선 결과에 불복 중인 페루의 우파 대선 후보 후지모리 게이코가 부정선거 의혹을 다시 한번 제기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후지모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경쟁자인 페드로 카스티요의 지지자들이 투표용지를 바꿨으며 가짜 서명으로 추가 투표하는 등 부정을 저질…

멕시코의 한 정육점 지하에서 거의 20명의 것으로 추정되는 3787개의 유골이 발견됐다. 심문을 받던 용의자는 5건의 살인과 시체의 일부를 먹어 식인을 했다는 사실을 자백했다. 13일(현지 시간) 더선 등 외신은 멕시코에서 ‘연쇄 살인’ 의혹을 받는 전직 도축업자(72)에 희생 당…

멕시코 시티와의 경계선에 있는 멕시코주의 검찰은 12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교외의 연쇄살인범 용의자 집 땅밑에서 무려 3787개의 뼛조각들을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약 17명의 서로 다른 피살자들의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이 끔찍한 유해발견이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

세계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화산 지열을 이용해 비트코인 채굴을 추진하는 등 관련 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엘살바도르 지열발전 국영기업인 ‘라지오’(LaGeo)에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설립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

중남미 빈국 엘살바도르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하는 건 세계 최초다. 9일(현지시간) 오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는 법안이 “…

칠레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4시간 동안 121명의 사망자가 늘어나 총 3만58명에 이르렀다. 하루새 신규확진자는 695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43만 4884명이다. 엔리케 파리스 보건부장관은 이 날 기자회…

‘커피의 나라’로 유명한 중남미의 과테말라 국정교과서에 우리나라 전래동화가 실린 사실이 7일 알려졌다. 경북교육청은 “과테말라 초등학교 국정교과서 <의사소통과 언어> 과목에 ‘토끼와 거북이‘(초등 2년), ‘의좋은 형제’(초등 3년), ‘해님 달님’(초등4년), ‘흥부…
페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를 종전보다 약 3배에 가깝게 정정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루 정부는 지난해 3월1일부터 올해 5월22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를 18만764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까지 페루 …

2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방호복과 고글을 착용한 시민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며 가짜 피로 얼룩진 브라질 국기를 들고 있다. 국기에는 포르투갈어로 ‘보우소나루 제노사이드(집단 학살)’라고 적혀 있다. 브라질 하원은 코로나19…

26일 중남미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 ‘슈퍼 블러드문’이 떠 있다. 슈퍼 블러드문은 월식 중인 달이 태양빛을 반사하며 붉게 보이는 ‘블러드문’과 큰 보름달을 가리키는 ‘슈퍼문’이 겹쳐지는 현상을 말한다. 몬테비데오=AP 뉴시스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상파울루에서 또 신종 변이가 발견됐다고 25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G1이 보도했다. 파울리스타국립대 연구원이자 브라질 바이러스학협회 부회장인 조우 페소아 아라우조 주니어는 G1과의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