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받이 왜 뒤로 젖혀”…中 여객기서 몸싸움 벌인 승객들
비행중이던 중국 여객기에서 좌석 등받이를 놓고 승객들이 서로 몸싸움을 벌였다. 승객들의 싸움으로 여객기는 심하게 흔들리기도 했다. 지난 2일 중국의 상유신문 등은 지난달 29일 윈난성 리장 공항을 출발해 안후이성 허페이 공항으로 향하는 수도 항공 JD5245 항공기에서 아찔한 몸싸움…
-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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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중이던 중국 여객기에서 좌석 등받이를 놓고 승객들이 서로 몸싸움을 벌였다. 승객들의 싸움으로 여객기는 심하게 흔들리기도 했다. 지난 2일 중국의 상유신문 등은 지난달 29일 윈난성 리장 공항을 출발해 안후이성 허페이 공항으로 향하는 수도 항공 JD5245 항공기에서 아찔한 몸싸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 미 워싱턴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남중국해를 포함한 필리핀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990년대 상원의원 시절 필리핀의 독재자로 악명을 떨쳤던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아버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가 자사의 백두사전에 삼겹살이 중국의 요리라고 편집한 것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식공정(韓食工程)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이 김치, 삼계탕 등에 이어 이번에는 삼겹살도 중국 음식이라고 주장해…
인도네시아의 비퉁 동쪽 131km지점에서 4월 30일 ( 16시 29분 02초)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진앙의 깊이는 28.646km이며 위치는 북위 1.3235도 동경 126.3001도로 잠정 측정되었다. [서울=뉴시스]

인도 북부의 한 공장 지대에서 유독 가스가 누출돼 11명이 목숨을 잃고 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지 매체 등을 인용해 이날 오전 북부 펀자브주 루디아나 지역의 공장 지대에서 유독 가스 누출 사고로 인해 이 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

대만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현지 수사당국은 이 여성과 동행한 남성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경 대만 남부 가오슝의 한 비즈니스호텔 객실에서 한국 여성 이모 씨(31)가 의식을 …

최근 캄보디아의 한인 병원에서 숨진 방송인 출신 사업가 서세원 씨의 시신이 현지에서 화장된다.서 씨의 딸이자 방송인 겸 변호사인 서동주는 지난 28일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서동주는 “한국에서의 장례는 아직 결정되…

방글라데시와 일본은 정상회담에서 방위장비 수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한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전날 도쿄(東京) 총리 관저를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약 50분 간 회담했다. 하…

싱가포르 당국이 유엔(UN)과 인권단체의 반대에도 대마초 밀수범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2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이날 오전 대마 밀매로 사형 선고를 받은 싱가포르 국적 탕가라주 수피아(46)를 교수형에 처했다. 탕가라주는 대마 1㎏을 밀매한 혐의로 기소돼 20…
싱가포르가 인권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마초 1kg를 밀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죄수에 대한 교수형을 집행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6일 싱가포르 교도소 대변인은 “싱가포르 국적 탕가라주 수피아(26)에 대한 사형 집행이 오늘 창이 교도소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탕…

중앙아시아 자원부국 카자흐스탄이 오는 7월1일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25일 누르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노동부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주 4일제 근무 조항이 포함된 개정 노동법에 서명함에 따라 주 4일 근무제가 도입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노사가 합의하면 주 5…

열대 지방 해역에서 서식하면서 강한 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파란선문어’가 국내에서 2012년 이후 20차례 이상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파란선문어의 서식지가 동해안까지 확장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국립수산과학원 연구팀이 국제학…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쪽에서 규모 7.3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인도네시아 지구물리국(BMKG)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를 7.1, 깊이 15.5㎞로 파악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규모 6.8, 깊이 16㎞…

태국 걸그룹 출신 인플루언서가 자택에서 남자친구와 나란히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태국이 발칵 뒤집혔다. 20일 태국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콕 라차테위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인플루언서 지지(19·본명 수피차)와 그의 남자친구 푸미팟(21)이 머리에 …

북한이 최근 중국판 SNS 계정을 통해 평양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해당 영상이 북한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3일 중국의 비리비리(중국판 유튜브), 더우인(중국판 틱톡)의 북한 공식 계정에는 ‘누나가 평양의 봄을 보여줄게’라는 …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구금한 미얀마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교도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 국영TV는 23일 각국 전직 정상들로 구성된 ‘디 엘더스(The Elde…
중국이 미국과 합동 군사훈련 중인 아세안 지역의 대표적인 ‘친미 국가’ 필리핀에 친강(秦剛) 외교부장을 급파하는 등 견제에 나섰다. 필리핀은 대만과의 거리가 360여 km에 불과한 인접 국가다. 중국으로선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첨예해지는 가운데 우군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DBR]소프트 파워 키워드로 보는 베트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3/118969751.1.jpg)
소프트 파워 키워드로 보는 베트남베트남은 21세기가 지향하는 소프트 파워를 안고 있는 나라다. 커뮤니티, 환경보호, 다양성 추구, 가치 소비, 사용자 중심, 자아실현과 혁신은 이들이 중시하는 문화 코드다. 베트남 사람들은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진한 가족주의를 바탕으로 촌락 문화를 …
미얀마 대법원이 복역 중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유죄 판결을 받은 일부 사건을 재심리하기로 결정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대법원은 부패, 선거법 위반, 국가 기밀 누설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수치 고문의 상고를 받아들여 재심리할 예정이라고 정통 …

중국이 장기 대여해준 대왕판다가 태국 동물원에서 갑작스럽게 죽었다. 태국에서 임대한 판다가 돌연사한 것은 2019년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19일(현지시간) ABC 뉴스에 따르면 태국 북부 치앙마이 동물원에 있던 21살 암컷 판다 린후이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 린후이의 사인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