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아니면 못 먹지, 알이 꽉 찬 제철 주꾸미-꽃게
봄봄봄, 겨우내 떨어진 면역력을 채울 때다. 산과 들에서 나는 임산물도 좋고, 고향을 지켜온 향토음식도 좋다. 청정 서해안 갯벌에서 수확된 주꾸미, 갑오징어, 실치와 꽃게 등은 지금이 제철이다. 그곳에 가야만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면 떠나야 한다. 여행이다. 코로나19가 가…
-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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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겨우내 떨어진 면역력을 채울 때다. 산과 들에서 나는 임산물도 좋고, 고향을 지켜온 향토음식도 좋다. 청정 서해안 갯벌에서 수확된 주꾸미, 갑오징어, 실치와 꽃게 등은 지금이 제철이다. 그곳에 가야만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면 떠나야 한다. 여행이다. 코로나19가 가…

호두과자는 일제 강점기인 1934년 충남 천안역 부근에서 생겨났다. 심복순 씨의 아이디어와 남편 조귀금 씨의 제빵 기술이 합쳐진 우리 고유의 과자였다. 호두 모양의 빵틀에 밀가루 반죽과 천안 특산물 호두, 앙금을 넣어 빚어냈다. 원조 ‘할머니학화호두과자’는 이렇게 탄생했다. 1960년…

행여나 인생에서 혹독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충남 아산의 백의종군로를 걸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훌쩍 떠나보고 싶다면 외암민속마을에 들러보길 바란다. ‘약동’의 도시 충남 아산에는 이처럼 성찰의 오솔길 같은 관광지들이 있다. 고뇌의 이순신 백의종군길 …

분위기 있는 천안의 브런치 카페, 고즈넉한 아산의 외암민속마을, 성찰의 시간을 주는 서산 간월암 낙조, 떠올리기만 해도 걸음걸이가 느긋해지지 않는가. ‘님의 침묵’의 고향 홍성을 휘돌아 나오면 ‘그곳에 섬이 있었네’ 보령이 얼굴을 내밀다. ‘충남의 알프스’ 청양 칠갑산은 신록예찬(新綠…

《강원 춘천시는 호반의 도시다. 그만큼 춘천 시내를 휘감고 있는 의암호와 춘천호 그리고 육지 속의 바다라 부르는 소양호가 있다. 춘천의 물 위에는 고구마섬, 고슴도치섬, 남이섬, 중도 등 경치가 빼어난 섬도 많다. 물 위로 해가 지는 모습은 언제나 장관이다. 호수와 섬 인근에는 30년…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무안~제주 노선 주2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무안에서 출발하는 제주행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10분과 월요일 오전 6시 40분에 출발하고 제주에서는 목요일 오후 7시 35분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출발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 운…

인천 영흥도는 장경리해수욕장, 십리포해수욕장, 통일사, 영흥 에너지파크 등 많은 관광지를 갖춘 서해안 대표 해양관광지다. 영동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덕분에 연간 35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영흥도에 조성 중인 생활형 숙박시설 패…

《“남아의 태(胎)가 좋은 땅을 만나면 총명하여 학문을 좋아하고 벼슬이 높으며 병이 없을 것이요, 여아의 태가 좋은 땅을 만나면 얼굴이 예쁘고 단정하여 남에게 공경과 우러름을 받게 된다.” 당나라 때 승려이자 풍수학자인 일행(一行) 선사가 남긴 말이다. 태를 봉안하는 좋은 땅이란 어디…

팬데믹으로 막힌 하늘길과 바닷길 대신 온라인으로 새 여행길이 뚫리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억눌린 여행 수요와 업계의 자구책이 맞물리며 ‘랜선 여행’ ‘가상 여행’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를 끄는 랜선 여행 웹페이지는 ‘Drive & Listen’이다. …

포스코 광양제철소 릴레이 나눔의 밥상 재능봉사단은 최근 광양시내 12개 읍면에 사는 홀몸 노인 등 소외계층 가정에 정성껏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광양시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만든 반찬은 봄내음 가득한 취나물과 겉절이, 제육볶음, 명태조림 등이었다. 김모 씨(75)는 “혼자 지내다 보니 끼…

전남 광양은 1980년대 초반까지 갯벌과 포구가 있는 작은 어촌 마을이었다. 1987년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로가 처음으로 쇳물을 쏟아낸 이후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했다. 광양시는 2025년까지 시민 27만 명이 사는 신성장 산업도시를 꿈꾸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광양…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가 착한 에너지로 세상을 잇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예울마루는 2012년 개관 이후 교육프로그램을 1314차례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개최한 날이 601일, 수강생은 1만353명에 달한다. 손현정 씨(60·여)는 “서울에서도 보기 힘든 공연…

《17일 전남 여수시 시전동 망마산(142m)에서 바라 본 가막만은 봄 햇살을 맞은 물결로 넘실댔다. 가막만 바다는 망마산 중턱에서 해안도로까지 물결치듯 내려가며 빛나는 예울마루의 투명한 대형 유리(글래스리버)와 조화를 이뤘다. 예쁜 진섬다리 너머로 예술의 섬 장도가 한눈에 들어왔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을 가진 나라들이 모여 섬의 역사, 문화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첫 계기가 될 것입니다.”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62·사진)은 25일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필요성을 이렇게 밝혔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31일 동안…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 금오산 정상에서 남쪽 바다를 보면 섬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바로 금오열도(金鰲列島)다. 금오열도는 화태도, 대두라도, 대횡간도, 소횡간도, 금오도, 안도, 연도 등 30여 개 섬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횡간도 옆 횡간수도가 펼쳐져 있고 그 아래로 금오수도가 …

전남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는 많은 섬들이 있다. 여수시 돌산읍과 고흥군 영남면 사이 섬을 해상교량 11개로 연결하는 ‘백리섬섬길’이 국내 명품 해양관광도로로 떠오르고 있다. 연륙·연도교와 해안도로 등으로 이어진 백리섬섬길(39.1km)은 100리 바닷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km 떨어진 망망대해에는 지명조차 아름다운 섬 백도가 있다. 거문도까지 가서 백도를 보지 못했다면 안 간 것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절경을 뽐낸다. 거문도 고도 선착장에서 120인승 여객선을 타고 40분 넘게 가면 백도에 다다른다. 섬 전체 봉우리가 백…

남녘의 끝자락 전남 여수 바다에 봄이 무르익고 있다. 봄볕 가득한 해안선 1006km를 따라 동백꽃이 뚝뚝 떨어진다. 동백꽃이 내려앉은 자리에는 연분홍 진달래꽃이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 여수(麗水)는 ‘물이 곱다’는 지명처럼 바닷물이 맑고 푸르다. 연평균 기온은 15.4도로 전국 평균…

에버랜드의 대표 명물이던 사파리 버스가 45년 만에 운행을 종료한다. 에버랜드는 더 가깝고 생생하게 맹수 관찰이 가능하게 업그레이드 한 새로운 사파리월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76년부터 운행한 사파리 버스는 올 봄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사라진다. 삼성리…

에버랜드 동물원의 대표명물이였던 사파리 버스가 올 봄을 끝으로 45년간의 추억을 남기고 긴 운행을 마친다. 2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삼성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사파리월드는 ‘용인 자연농원’으로 오픈한 지난 1976년부터 함께 해 온 국내 및 아시아 최초의 사파리다. 사파리를 운행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