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 중인 ‘덕혜옹주’, 깊은 울림 알 수 있는 특별포스터 전격 공개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8월 5일 15시 28분


코멘트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덕혜옹주’가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덕혜옹주’가 개봉과 동시에 열렬한 입소문으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등 흥행 순항을 알리며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덕혜옹주’ 속 주역들이 총 출동한 이번 특별 포스터에서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역의 손예진을 시작으로 덕혜옹주를 평생 지키는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의 박해일, 친일파 ‘한택수’ 역의 윤제문, 궁녀이자 덕혜옹주의 유일한 동무 ‘복순’ 역의 라미란, 독립운동가이자 김장한의 오랜 동료 ‘복동’ 역의 정상훈, 독립운동가들의 수장 ‘김황진’ 역의 안내상 등 각자의 카리스마와 울림이 가득한 얼굴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특별출연 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고스란히 보여준 덕혜옹주의 아버지이자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 역의 백윤식과 독립운동가 ‘김봉국’ 역의 김대명, 덕혜옹주의 조카이자 독립운동가 ‘이우’ 왕자 역의 고수까지, 단 한 컷의 눈빛만으로도 가장 깊은 울림을 선사한 영화 속 순간들을 포착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덕혜옹주’를 설명하는 ‘일본으로 끌려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라는 문구는 영화 속에서 그려질 그녀의 오랜 굴곡진 삶을 알린다. 이러한 덕혜옹주의 삶에 울림을 담은 대한민국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메시지는 영화 ‘덕혜옹주’를 관람하는 관객들의 가슴에 올 여름 가장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