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배우들 “첫 방송, 본방사수 하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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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6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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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IHQ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IHQ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출연배우 김우빈, 배수지, 임주환, 임주은이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자필 메시지를 작성했다.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KBS 새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최강 대세 배우 김우빈과 배수지의 환상적인 ‘커플 케미’, 임주환, 임주은, 유오성, 진경, 정선경, 최무성 등 국보급 연기파 배우들의 총집합, ‘감수성 필력’ 이경희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 박현석PD의 의기투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김우빈, 배수지, 임주환, 임주은은 ‘함부로 애틋하게’에 기대를 가지고 있는 팬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담아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를 작성했다.

4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네 배우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직접 스케치북 위에다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본방사수 메시지’를 적은 후 각자 특유의 ‘매력만점’ 포즈로 인증샷을 완성했다.

우선 최고 한류 배우 겸 가수로 흠 잡을 곳 없는 조각 비주얼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우주대스타’ 신준영 역의 김우빈은 “‘함부로 애틋하게’ 꼭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라는 본방사수 강조 문구와 함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라며 특유의 초절정 ‘시크 미소’를 안겼다.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두고, 강자 앞에 한없이 비굴한 ‘다큐PD’ 노을 역을 맡은 배수지는 “7월 6일 첫 방송! ‘함부로 애틋하게’ 본방사수 해주실 거죠~?^^”라는 앙증맞은 메시지와 여러 개의 하트 그림, 그리고 애교 넘치는 표정까지 지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빠지는 게 하나 없는 ‘금수저 완벽남’ 최지태 역으로 나선 임주환은 “KBS 7월 6일, 7월 7일 밤 10시 본방사수 부탁드릴게요!♡”라며 극중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쾌활발랄한 느낌을 분출했다. 강력한 대권후보인 아버지를 지닌 ‘다이아몬드수저 엄친녀’ 윤정은 역의 임주은은 우아한 미소를 지은 채로 “2016년 7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함부로 애틋하게’ KBS 채널고정!! 많이 시청해주세요♡”라며 마지막 방송날짜까지 세심하게 적어주는 센스 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100% 사전 제작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춘 ‘함부로 애틋하게’가 드디어 오늘 첫 방송을 맞아 시청자분들과 만나게 됐다”라며 “그동안 배우, 작가, 감독, 제작진 등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인 만큼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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