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첫 방송 시청률 8.8%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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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7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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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시청률 8.8%로 첫 시작을 알렸다.

TNMS에 따르면 6월 6일에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의 시청률이 8.8%(이하, 전국 가구 기준)로 출발했다.

5월 31일에 종영한 전작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첫 회 시청률보다 0.2%p 높은 수치이다. 한편, ‘백희가 돌아왔다’는 조용한 섬 섬월도에서 과거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강예원)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 4부작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날 첫 방송된 ‘백희가 돌아왔다’ 1회에서는 우범룡(김성오)은 고등학교를 찾았다가 신옥희(진지희)와 친구들이 벌 받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집으로 돌아오던 우범룡은 신옥희를 보고 “첫사랑에 성공했으면 그만한 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사랑 양백희(강예원)를 떠올리며 “백희는 의사 남편 앞세워 금의환향했다던데 넌 뭐했냐”며 혼잣말을 했다. 이 때 그는 차 뒤에 숨어있던 신옥희를 보고 깜짝 놀랐으며, 이에 신옥희는 자신의 엄마가 양백희임을 밝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2016년 6월 6일에 방송된 ‘백희가 돌아왔다’ 첫 회 주 시청자 층을 분석한 결과, 40대 여자 시청률이 9.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40대 남자가 6.7%, 50대 여자 6.6% 순이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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