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이윤석 “결혼 전, 이경규가 첫날밤 호텔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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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6일 2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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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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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윤석이 자신이 이경규의 충견임을 인정함과 동시에 이경규에게 했던 단 한번의 반항을 고백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조희진/ 연출 황교진)에서는 지극한 자식사랑에 딸바보-아들바보로 거듭난 네 사람 유열-정원관-인교진-이윤석이 출연하는 ‘아빠를 울려’ 특집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윤석은 “저는 제 자신이 생각해도 경규형님의 충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경규의 충견임을 인정한 뒤, 이경규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하나하나 나열하기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이윤석은 이경규에게 했던 단 한번의 반항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딱 한번 (경규 형님의 말을) 안 들은 적이 있어요”라더니 자신이 결혼하기 전 이경규가 최고급 호텔을 예약해 아내와의 첫날밤을 마련해줬던 날을 떠올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윤석은 “제가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나와서 결국은 나와서 환불을 했어요”라고 이야기한 뒤, “어차피 저 쓰라고 주신 돈인데…”라며 환불한 돈을 본인이 가졌다고 밝혀 듣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이윤석은 아내의 임신 당시에 텔레비전 온-오프까지 해줄 정도로 열혈 수발을 들었다고 말하며 이경규 덕에 힘들지 않았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가 “생각만큼 힘들진 않더라고요. 경규형님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거든요”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만든 뒤 이경규를 위해 불사른 ‘충성에피소드’를 대 방출했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윤석은 열정을 가득 담은 무대까지 선사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는 무대에 올라 두 손으로 마이크를 꼭 붙잡고 사력을 다해 가창력을 뽐냈고, 이를 본 윤종신은 “너 그러다 죽어~”라며 웃음지었다는 후문. 이에 어떤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이경규 충견’ 이윤석이 들려주는 이경규와의 에피소드는 어떤 큰 웃음을 전달할지, 얼마나 강력하고 신선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지는 1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아빠를 울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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