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트럭’ 유재환, 이경규에게 “예림이와의 교제 허락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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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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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O tvN
사진제공=O tvN
‘만물트럭’ 유재환, 이경규에게 “예림이와의 교제 허락해주십쇼”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작곡가 유재환 사이에 심상치않은 핑크빛이 감돈다.

2일 오후 4시에 방송되는 O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3화에서는 이예림과 유재환의 사이가 가까워지자 이경규가 경계심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 새롭게 단장한 만물트럭을 이끌고 전라남도 목포의 한 마을을 찾은 이경규, 이예림, 유재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첫 녹화 이후 이예림과 유재환의 사이가 부쩍 가까워지자 이를 예의주시하던 이경규는 “둘이 촬영 없을 때도 전화통화도 하고 만나서 술도 마시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환은 “메시지도 주고받고 만나서 술 한 잔도 했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이예림은 “아빠는 내가 좋아하기만 하면 누구든 상관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이경규는 “유재환은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후 유재환은 이경규에게 “장인어른”이라고 부르는 가 하면 “예림이와의 교제를 허락해달라”고 박력 있게 말해 이예림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예림 역시 “재환 오빠가 내가 만나본 사람 중에 가장 예의 바르고 어른들에게 깍듯하게 대한다. 그런 점에서 아빠가 좋아할 것 같은데 아빠의 진짜 속마음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만물트럭을 몰고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이경규, 이예림, 유재환의 유쾌한 모습에 이어 이예림과 유재환의 관계 역시 볼 만한 거리가 될 것이다. 2일 오후 4시 O tvN에서, 밤 11시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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