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카니예 웨스트, 결혼 2년 만에 이혼 “내 돈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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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5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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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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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글래머스타 킴 카다시안이 인기 래퍼인 남편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을 하기로 결정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웨스트의 헤픈 씀씀이와 행동 가짐 등으로 참을 수 없는 한계에 이르러 이혼을 결심했다.

부부의 측근은 “카다시안은 결혼 생활을 지키려 노력했지만 인내심에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안다”라며 “카다시안은 웨스트가 부부의 이미지와 경제적인 상황을 망치고 있다고 보고 현재 변호사와 이혼 문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부부 갈등의 원인은 ‘돈’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5300만 달러(한화 약 654억 원)의 빚이 있다고 전해진 웨스트가 아내인 카다시안의 동의 없이 카다시안의 계좌에서 돈을 빼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들은 “카다시안은 남편이 자신의 돈을 훔쳐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2014년 5월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는 슬하에 노스 웨스트와 세인트 웨스트 1남1녀를 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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