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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남과 여’에서 “나라면 공유와의 사랑 거부 못해”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1-19 14:26
2016년 1월 19일 14시 26분
입력
2016-01-19 14:04
2016년 1월 19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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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공유. 사진= 동아닷컴DB
전도연, 영화 ‘남과 여’ 공유 언급 “나라면 공유와의 사랑 거부 못해”
‘칸의 여왕’ 전도연이 공유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전도연과 공유가 출연한 영화 ‘남과 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남과 여’에서 전도연은 사고처럼 닥친 사랑에 빠지는 잘 나가는 디자이너 샵 대표 상민 역을, 공유는 사고처럼 찾아온 뜨거운 끌림에 매달리는 건축가 기홍 역을 맡았다.
이날 전도연은 MC 박경림의 “만약 전도연씨가 극 중 상민이면 핀란드에서 공유같은 사람과 사랑에 빠질 수 있겠냐”고 묻는 질문에 “공유같은 남자와의 사랑을 누가 거부하겠냐”고 답했다.
이에 공유 또한 “저 역시 낯선 곳에서의 이런 사랑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해 전도연과 일심동체의 모습을 보였다.
앞서 공유는 2010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김종욱 찾기’ 에서 배우 임수정과 낯선 나라 인도를 여행하는 과정에서 사랑에 빠진 남자 역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전도연은 핀란드 현지에서 촬영 중 생일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도연은 “공유가 직접 만든 닭볶음탕으로 생일상을 차려줬다”며 “특히 사고 싶었던 운동화가 있었는데 그걸 기억해내서 함께 선물을 해줬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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