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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씁쓸한 고백… “아픈 추억이 있다. 아이들하고의 추억”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2-16 08:34
2015년 12월 16일 08시 34분
입력
2015-12-16 08:33
2015년 12월 16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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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사진=SBS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말락’ 방송화면
고현정, 씁쓸한 고백… “아픈 추억이 있다. 아이들하고의 추억”
배우 고현정이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SBS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말락(이하 현정의 틈)’에서는 인간 고현정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도쿄로 여행을 떠난 고현정은 “결혼해서 처음으로 일상생활을 했던 곳”이라며 “그래서 아픈 추억이 있다. 아이들하고의 추억이다”라며 아이들에 대해 언급했다.
고현정은 “첫째는 아들인데 아들이라는 것만으로도 좋더라. 둘째 딸은 쏙 안기는 게 사랑스러웠다”며 이혼 전 단란했던 가정을 떠올렸다.
이어 고현정은 “난 아이 넷을 낳고 싶었다. 첫째 때 입덧도 없고 몸이 무겁지도 않고 정말 좋았다. 그래서 넷이나 여섯 명을 낳을 생각이었다”고 씁쓸한 듯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고현정은 지인의 아이에게 선물을 주고, 아이를 품에 꼭 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리얼리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카메라 앞에선 불편하다. 내가 왜 그런 걸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난 베일에 싸여 있지 않다”며 날이 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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