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세 쌍둥이와 다정하게 표지 장식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22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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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부생활
사진= 주부생활
배우 송일국이 세 쌍둥이와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며 주목을 받았다.

22일 매거진 스타일러 주부생활은 송일국이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참여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송일국은 아들을 품에 둔 채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처음으로 화보를 찍은 대한 민국 만세는 어색한지 멍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송일국은 단독컷에서 따뜻한 아빠가 아닌 상남자의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멀끔한 수트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인상적이다.

그는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 후 달라진 삶을 고백했다. 송일국은 “나는 대학도 4수해서 갔다. 고등학교 때 별명도 대학생일 정도로 지각이 빈번했다. 나를 닮은 아들을 낳을까봐 아들 낳기 두려웠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내가 가진 능력에 비해 인생이 잘 풀렸다. 어떻게 하면 이 고마움을 사회에 환원할까 고민했는데 무엇보다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걸 목표로 두어야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래서 내 인생 목표를 결정했다. 첫째는 아내에게 좋은 남편이 되는 것, 둘째는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것 그리고 세 번째가 내 일에 충실하며 사는 것”이라고 밝혔다.

송일국은 인터뷰 중 아내인 정승연 판사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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