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는 11일 방송한 3회부터 정일우·정윤호(유노윤호)·고성희·서예지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인기 속도에 날개를 달았다.
3회는 11%(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판타지 드라마와는 달리 초반 다소 무거웠던 분위기도 경쾌해졌다.
극중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정일우가 귀신과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색다른 재미를 주면서 밝은 분위기가 조성됐다. 정일우의 장난끼 가득한 모습과 과거 연기력 논란에 시달린 정윤호가 진지한 매력으로 무난한 첫 등장을 알리면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여기에 방송 전부터 해외 관계자들이 보여준 관심이 합쳐진다면 시너지 효과가 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드라마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경꾼일지’는 이미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국에 판권을 판매했다. 또 제작 초반 기획한 드라마 OST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류스타로서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정일우와 정윤호의 이름값이 큰 역할을 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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