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연아를 부탁해’, “김연아 커플링은 금으로”…은메달 일침?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6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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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NL '연아를 부탁해'/tvN
사진제공=SNL '연아를 부탁해'/tvN
케이블채널 tvN의 성인코미디 'SNL 코리아'의 '연아를 부탁해' 코너가 관심을 모았다.

15일 방송된 'SNL 코리아'에서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패러디한 '연아를 부탁해'가 방송됐다. 이는 최근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피겨여왕 김연아에 대한 내용을 담은 것.

'연아를 부탁해'에서 남성 출연자들은 아이스하키 선수를 앞에 두고 김연아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대사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빵을 좋아하니까 빵을 많이 줘라", "연아는 잘생긴 남자들의 이상형이지만 신경 쓰지 마라", "연아는 우유가 들어간 커피만 마신다" 등의 재치 있는 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개그맨 정성호는 "우리 연아는 금을 받든 은을 받든 다 잘 어울린다. 하지만 커플링만큼은 금으로 해달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그친 것을 시사한 발언이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서는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가 'GTA 화이트데이' 코너에 특별 출연했다. 도희는 'GTA 화이트데이'에서 얼짱 여고생으로 분해 귀여운 외모와 달리 거침없는 욕설 연기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SNL 코리아 '연아를 부탁해', 재미있는 코너다", "SNL 코리아 '연아를 부탁해', 공감 됐다", "SNL 코리아 '연아를 부탁해', 열애 축하할 일이다", "SNL 코리아 '연아를 부탁해', 빵 터졌다", "SNL 코리아 '연아를 부탁해', 의미심장한 대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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