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명’ 박찬대, 민주 원내대표 단독출마… 李 독주체제 강화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례를 찾기 어려운 단독 입후보에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명 독주 체제가 더욱…
- 1일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례를 찾기 어려운 단독 입후보에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명 독주 체제가 더욱…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 노동조합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탄핵으로 쪼그라든 야당 시절에도 최소 10명 정도이던 정책 연구진이 4명으로 줄었다”면서 “경제 전공자 한 명 없는 연구진”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홍영림 여연 원장의 인사 전횡 문제도 주장하며 사실상 사퇴를 요…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석 달간 수장 공백 사태를 맞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세간의 예상과 달리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55·사법연수원 27기)를 낙점했다. 검찰총장 출신인 윤 대통령이 검찰 출신을 처장 후보자로 지명할 경우 야권을 중심으로 자칫 수사 개입 가능성을 쟁점화…
4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26일 “집에 물이 새는데 그대로 있을 수 없다. 쓸모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적극 고민하고 있다”며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가 이르면 6월 말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 대표 출마 의지를 밝힌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2025년을 앞두고 여권 검사 최소화 등 상호 출입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한일 수교 60주년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일본 도쿄의) 하네…
한국과 일본 양국 간 출입국 절차를 유럽처럼 대폭 간소화해야 한다는 정부 고위 당국자의 견해가 나왔다.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럽은 이미 내국인으로서 다 왕래하고 있지 않나”라며 이같은 의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을 완료했다고 공고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 지역구 90석,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석을 합쳐 총 108석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국민의미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총선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을 두고 균열 양상도 잠시 보였으나, 양당 대표가 수시로 소통하기로 하면서 ‘반윤석열’ 전선에서 공조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전날(25일) 서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 대해 “두 영수께서는 의제 합의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난국을 이 대표께서 ‘의제에 관계없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길을 튼 것은 아주 잘하신 결정”…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 직회부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을 두고 “민주 열사들을 갈라치기하고 이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민주유공자모욕법’이나 다름없다”며 철회를 촉구했다.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해당 법안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며 국…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의무군경 헌신을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국가와 국민을 사랑했던 청년들을 잊지 않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제가 윤 대통령과 여러번 그런 식으로 만나봤지만 그렇게 만나면 될 것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의…
방송인 김제동(50)이 평산책방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평산책방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곳이다. 지난 24일 평산책방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평산책방은 1주년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김제동은 오는 27일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계속되는 의정 갈등과 관련해 “대통령이 하루빨리 원점 재검토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에서 “여러 주체에서 매번 다른 말을 하다 보니 의정 갈등으로 국민 피해가 늘어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불발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다시 쓴소리를 했다. 아시안컵 기간 축구국가대표팀 내에서 벌어진 ‘탁구 게이트’가 알려진 후 이강인을 연일 비판해왔던 홍 시장은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 회담과 관련 “민주당은 답을 미리 정해놓고 대통령은 대답만 하라는 것이다. 이런 ‘답정너식 요구’가 영수회담 취지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의장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다선 의원들을 향해 모양이 우습다며 혀를 찼다.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의전 서열 8위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눈치나 살피면서 ‘명심’ 운운하고 있는 건 아무리 봐도 아니라는 것이다.…
국회의장 후보군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이 공치(共治), 즉 공동정권론을 꺼내 보이며 윤석열 정부를 압박했다.박 당선인은 25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이번 총선 민심은 황금분할, 신의 한 수였다”며 “민주당 등 범민주개혁 세력에게 …
대통령실 조직 개편과 함께 민정 역량을 강화하는 법률수석비서관실(가칭) 신설을 검토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수석으로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사법연수원 18기)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차관 등 검찰 고위 간부 출신을 중심으로 후보군을 압축하고 인선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비공개로 만찬 회동을 했다. 4·10총선 이후 두 사람이 만난 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동과 관련해 “제가 먼저 조 대표에게 연락했다”며 “인연도 아주 길고 이번 선거도 사실 역할을 나눠서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