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떠나면서 4000억 번 이수만, 어디에 투자했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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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1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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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신약 회사에 36억 투자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바이오 기업 프로젠의 주요 주주로 확인됐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세대 비만 치료 신약 후보물질 개발사인 프로젠은 전날 이 전 총괄이 7.23%(137만8447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전날 종가(2580원) 기준 이 전 총괄의 프로젠 지분가치는 36억 원 정도다. 대량보유자에 관한 사항을 살피면, 이 전 총괄의 직업은 주식회사 컬쳐테크놀로지그룹아시아 경영인으로 돼 있다. 이 곳은 이 전 총괄의 개인 회사다.

프로젠 최대 주주는 지분 32.96%(628만5005주)를 보유한 유한양행이다. 2대 주주는 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에스엘바이젠이다.

앞서 이 전 총괄은 자신이 갖고 있던 SM 지분을 하이브에 4000억 원가량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3월말 SM이 카카오에 인수된 이후 SM을 떠났다. 당시 이 전 총괄은 “늘 그래왔듯이 저는 미래를 향해 간다”고 예고했다.

이후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거나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에는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에 개인투자자로 참여하면서 미래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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