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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농촌서 6개월 살며 귀농 체험해보세요”

입력 2022-08-17 03:00업데이트 2022-08-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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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 Farm Show-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전국 100여개 마을 ‘농촌 살아보기’
농업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
매달 연수비 30만원도 지원
귀농·귀촌을 꿈꾸지만 막상 결심하기 어려운 도시 거주자들은 농촌에서 최대 6개월간 살면서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100여 개 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살면서 농업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2월에 참가 신청을 받아 3월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만 18세 이상으로 시 단위 지역에 사는 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해당 마을 안 숙소를 제공받고 영농기술 교육,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 교류 기회 등이 주어진다. 월 15회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매달 30만 원의 연수비도 받는다.

참가자들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귀농형은 재배 기술을 배우고 영농 실습을 주로 하는 ‘일반형’과, 6개월간 지역 대표 작물의 영농 주기(파종, 재배, 수확 등)를 체험할 수 있는 ‘특화형’으로 나뉜다. 귀촌형에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읍면 소재지 인근 마을에서 보다 편리하게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특화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농촌 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농촌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농촌유학 연계형’ 프로그램도 있다. 프로젝트형은 청년에게 단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만 40세 미만 청년만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이 사업에는 전국 95개 시군에서 110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88개 시군, 104개 마을에서 사업이 운영돼 도시민 649가구가 참여했다. 이 중 73가구(11.2%)가 농촌 마을로 이주했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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