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비트코인 폭락에 투자자 몰리자 ‘입금 오류’ 속출

뉴스1 입력 2021-05-13 10:38수정 2021-05-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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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입금 오류 메시지 (암호화폐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비트코인 시세가 요동치면서 투자자들이 몰리자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입금 오류 현상이 또다시 일어났다. 투자자들은 시세가 급등락할 때마다 업비트 입금 오류가 발생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전 9시 전후로 업비트에서는 입금 지연 현상이 속출했다. 입금을 신청하면 입금신청 실패 메시지가 뜨면서 “입금 안정화 시스템이 먼저 신청된 입금 건을 순차적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입금 신청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안내되는 식이다. 일부 투자자는 1시간 넘게 기다렸음에도 입금 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테슬라 구매에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급락했다. 업비트 기준으로 6700만원대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오전 8시30분쯤 6020만원 선까지 떨어졌다. 전일보다 10% 이상 가격이 폭락하자 투자자들은 저점 매수를 노리고 몰리는 상황이었다.

암호화폐 투자 커뮤니티에서 투자자들은 “떡락(급락) 때마다 업비트에서 입금이 막히고 있는데 의도적인 것 아니냐”며 지속되는 서비스 오류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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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업비트 관계자는 “전체적인 오류가 있었던 상황인 아니다”며 “입금이나 출금이 몰리면 먼저 들어온 순서대로 처리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입출금 지연 오류는 은행과의 시스템 연동 문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는 케이뱅크와 입출금 계좌 계약을 맺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10시13분 업비트 기준 전일보다 2.56% 상승한 638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저가 대비 365만원 오른 가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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