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 ‘프로덕트 101’ 시즌 2 시작

내달 2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CJ의 창업·중소기업 발굴 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의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CJ그룹은 15일부터 5월 2일까지 ‘2019 프로덕트 101’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다.

선발된 기업은 사업 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판로 확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101개 기업을 우선 선발하고 사업 성과와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톱 11’ 기업을 뽑는다. 톱 11 기업에 선정되면 CJ ENM 방송 간접광고(PPL), 올리브영 입점 기회 등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 톱 11에 선정된 기업들의 매출은 올해 2월 기준 전년 대비 평균 105% 상승했다.

CJ는 서류심사를 통해 200개 기업을 선발한 뒤, 5월 품평회를 열어 국내외 판로지원 기업 101개를 선정해 성장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톱 11은 내년 1월 말∼2월 초 발표된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