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자체 기술과 연구역량을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미세먼지연구소’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내에 설립하기도 했다.
전날 이사회에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내정된 김성근 서울대 화학부 교수는 이날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정부와 민간의 R&D 협력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정부 세금으로는 지원하기 어려운, 독창적이고 실패 가능성이 높은 모험형 연구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과학 관련 재단인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신임 김 이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 후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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