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오는 6월 인천공항 ‘JJ 라운지’ 운영…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4월 5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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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이용객 전용 공간인 ‘JJ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 창립 14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국적 항공사 중 3번째로 라운지를 운영하게 됐다.

제주항공 JJ 라운지는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8번 게이트 부근에 마련됐다. 약 550㎡ 규모로 1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국제선 이용객에 한해 사전판매 방식으로 라운지 이용권이 판매되며 가격은 성인 2만5000원, 어린이는 1만5000원이다.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라운지 운영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는 라운지 이용권을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사전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운지 이용권은 제주항공 모바일 앱과 웹,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이용당일 제주항공 인천발 국제선 항공권을 소지한 승객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간단한 식음료가 제공되고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가족석과 여성 여행객을 위한 파우더룸, 여행 관련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국적 항공사 중 3번째로 인천공항에 전용 라운지를 오픈하게 됐다”며 “제주항공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 요소를 추가해 경쟁사들과 근본적인 차별화 시도를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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