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아파트 ‘파는’ 대신 ‘대물림’ 늘었다…서울 25.4%↑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4 11:05
2019년 3월 14일 11시 05분
입력
2019-03-14 11:04
2019년 3월 14일 11시 0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증여율 영등포 최고 61%…송파·마포順
서울, 연말대비 1월 큰폭↑…서대문 2500%
"임대혜택 축소·보유세 부담에 증여 선택"
아파트를 파는 대신 증여하는 현상이 확되하고 있다. 이는 오는 4월말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를 앞두고 보유세 부담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임대사업자 등록 혜택이 줄어들면서 증여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양지영 R&C 연구소가 한국감정원 아파트 거래원인별 거래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들어 매매는 감소한 반면 증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전국 아파트 매매는 3만1305건으로 지난해 12월 3만3584건보다 6.8% 감소했다. 반면 증여는 5841건에서 5776건으로 1.1% 늘었다.
특히 서울에서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같은 기간 매매는 2380건에서 1889건으로 20.6% 감소한 반면 증여는 1205건에서 1511건으로 25.4% 증가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중 영등포구, 송파구, 마포구, 은평구, 용산구 순으로 증여 비율이 높았다.
1월 아파트 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영등포구로 무려 61%(325건 중 198건)나 됐다. 이어 송파구가 631건중 318건(50%), 마포구가 141건중 69건(49%)으로 거래량중 절반 정도를 증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산구는 41%(66건중 27건), 강동구는 41%(175건중 71건), 양천구는 32%(155건중 50건), 강남구는 26%((308건중 80건)였다.
양지영 소장은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일수록 증여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연말 대비 올해 1월 증여가 많이 증가한 곳은 서대문구였다. 1건에서 26건으로 2500% 급증했다. 다음으로 영등포구가 20건에서 198건으로 890%, 은평구는 67건에서 244건으로 264%, 송파구는 120건에서 318건으로 165% 늘었다.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은 감소세다. 서울이 1736명으로 전월 2266명보다 23.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임대사업자 등록이 급증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와 임대등록 혜택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양 소장은 “가격 조정이 가팔라지고 보유세 증가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양도세 중과로 팔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강남권과 영등포, 용산구 등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개발호재가 많아 상승 기대감이 여전해 증여를 선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김호중, 전 매니저 돈 안 갚기도…패소 판결 후 “판결문 못 보게 해달라”
좋아요
개
코멘트
개
황우여 “민주, 노무현 꿈꿨던 통합·상생·타협의 정치 함께 실현하길”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진격의 엔비디아, 분기 매출 262%-순이익 629% 뛰었다…“AI 열풍 증명”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