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공항 점유율 4년 연속 1위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월 24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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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지난 4년 동안 대구국제공항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2015년부터 작년까지 대구공항 취항 항공사 중 국내선과 국제선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유율이 유지됐다.

국제선의 경우 작년 한 해에만 대구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타고 해외로 출국한 소비자가 113만8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204만8625명)의 55% 비중으로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떠난 2명 중 1명은 티웨이항공 이용자로 나타났다.

국내선 비중은 30%대를 기록했다. 국내선 승객 67만2596명이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했다.
지난 2014년 3월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첫 발을 내디딘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공항에서만 총 14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보잉 737 맥스8 기종을 도입해 싱가포르 등 다양한 노선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노선 운영과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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