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LH, 루원시티 내 주상복합용지 2필지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5월 3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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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LH는 루원시티 내 주상복합용지 2필지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루원시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으로 접근하기 쉽다. 특히 이 용지는 주거비율을 90% 미만까지 허용하고, 주택 규모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루원시티에서 공급된 주상복합용지는 모두 완판됐다. 매각가격은 3.3㎡당 최고 1600만 원으로 알려졌다. 루원시티 내에는 인천시 제2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복합업무용지 1만5500㎡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 밖에 인천도시공사, 종합건설본부, 인천발전연구원, 인재개발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시설관리공단, 보건환경연구원, 인천신용보증재단 등 시 산하 8개 기관(상주인원 1000여 명)이 입주하게 된다.

이 지역은 지난 2016년 인천도시철도2호선 개통에 이어 지난해 3월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이 개통됐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일반화는 물론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이 2020년 연결될 예정이다. 석남역에서 청라지구 구간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2026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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