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생산 10만대 돌파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2월 8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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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전세계 80개국에 판매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수출명 꼴레오스)의 생산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QM6는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닛산 SUV의 주행 성능에 르노의 감성 품질과 디자인을 접목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차원의 글로벌 전략 모델로 르노삼성 연구소에서 차량 개발을 주도한 모델이다. 수출 차량인 꼴레오스는 2016년 5월, 내수 차량 QM6는 같은 해 8월부터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양산 21개월만에 수출·내수 통합 10만대 생산 고지를 밟았다. 총 누적 판매 실적은 지난 1월까지 수출 5만1669대, 내수 4만4125대다.

이기인 르노삼성 제조본부장(부사장)은 “QM6가 프랑스, 독일, 멕시코, 호주, 중동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좋은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는 노사가 생산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을 이룬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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