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연말 마케팅 총력전… 호텔 숙박권 증정 이벤트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11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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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연말 판매 촉진을 위한 총공세에 나섰다.

한국GM은 오는 17일까지 2주간 주말에 걸쳐 열리는 ‘일산 킨텍스 크리스마스 페어’를 주력 모델 전시와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당첨자 1명에게는 말리부가 경품으로 증정되며 전시장에서 고객 정보를 등록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파크 1대가 제공된다. 홈페이지를 통한 견적상담 온라인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연말까지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가하면 총 521명에게 시그니엘 서울과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숙박권, 에비앙 스파 이용권, 아이폰X, 말리부 시승 쿠폰 등을 증정한다.

페이스북 이벤트도 준비됐다. 말리부 광고 영상을 시청한 후 페이스북 친구를 댓글로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124명에게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숙박권, 50만 원 상당 신세계 상품권, 아웃백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일섭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각종 행사가 많은 연말을 맞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막바지 판매촉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쉐보레는 소비자 참여를 통해 제품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이달 전 차종에 걸쳐 5~15%에 달하는 파격 할인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말리부와 크루즈, 임팔라, 트랙스 등 6개 모델 구매자에게는 무이자 할부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중형 세단 말리부의 경우 콤보할부 프로그램으로 구매 시 생산 월에 따라 최대 11%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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