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분양… 주거와 휴식이 공존하는 ‘세컨하우스’

  • 입력 2017년 8월 14일 17시 52분


코멘트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두 집을 왕래하는 사람들을 ‘스플리터(splitter)’라고 칭한다. 이들은 거주 중인 집 외에 세컨하우스를 두고 주말이나 휴가 때가 되면 여유 있는 삶을 즐긴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컨하우스가 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역시 세컨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주5일 근무제 확대와 평균 소득 증가 등이 꼽힌다. 이전에 비해 여유 있는 생활이 가능해져 단순히 노후를 준비하는 수요를 떠나 전 연령층에서 세컨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세컨하우스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유입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투자 측면에서는 임대 수요가 증가해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세컨하우스의 최적지로 꼽히는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타 지역에 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1168만 원으로 지난해(1019만 원)보다 13%가량 상승하는 등 꾸준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1538번지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1~지상 4층, 총 8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62~84㎡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제주의 쾌적한 주거여건과 신도심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세컨하우스로 꼽히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제주 중문은 천제연 폭포를 비롯해 색달해변, 중문요트장, 여미지식물원 등 제주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서귀포 신도심이 위치해 도심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1132도로와 1136도로, 1139도로 등을 이용하면 제주도 전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1km 이내에 중문초와 중문중 등이 있으며 인근에는 제주영어교육도시도 조성됐다.

미래가치도 기대할 만하다. 중문골프장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국제평화센터, 식물원, 뮤지엄, 박물관 등이 집약돼 관광수요의 수혜 지역으로 평가받으며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최대 규모의 특급 관광호텔 ‘부영복합리조트’의 추가 건립도 계획돼 있어 관광 성수기에 구애 받지 않고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부동산 관계자는 평가했다.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자연친화적인 단지 배치로 중문천을 비롯해 중문 앞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각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이용 가능한 독립식 테라스와 가구별 발코니 확장, 최상층 가구를 위한 복층까지 제공한다.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는 중도금 60% 무이자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이도2동 67-1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