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상용차 전시회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 종료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5월 29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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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상용차 전시회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가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전시장 9만9173㎡(3만 평) 부지에서 4일간 진행된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에는 양산차, 특장차 및 시승차 등 총 190대의 현대 상용차 풀 라인업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특장 기술 시연, 상용차 주행 및 험로 체험,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주말에 자녀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어린이 안전교육 및 체험 행사장 ‘키즈존’,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존’을 방문하고 특장차를 이용한 ‘고가 사다리차 골든벨’, ‘자이언트 선물 뽑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렸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는 알제리, 콜롬비아, 필리핀 등 해외 바이어들과 현대 상용차, 특장 업체 등 참가 업체 간 2900여 대 구매 상담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특장업체를 포함 총 20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80건 200억 규모의 계약이 체결돼 상용차의 국내 판매 확대의 기회도 주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는 현대차가 특장업체 및 부품업체 등 협력사와 함께 대한민국 상용 산업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향후에도 ‘현대 트럭 &버스 메가페어’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일반 대중들에게는 상용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해외시장에는 국내 상용차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세계적인 상용차 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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