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1인당 3만원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5월 22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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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2일 운전 교육 프로그램 ‘2017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기초 코스인 ‘펀앤세이프티(Fun & Safety)’ 클래스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현대차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운전과 운전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운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프로그램이 더욱 세분화돼 펀앤세이프티 클래스를 비롯해 스포츠 드라이빙의 기초를 배우는 스포츠 클래스, 아마추어 레이스 입문을 위한 레이스 클래스 등으로 편성됐다.

이번에 참가자를 모집하는 펀앤세이프티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 레이싱 스쿨 인증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 인증서와 운전 실력 진단서가 제공된다. 또한 추후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스포츠 클래스에 지원할 수 있는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펀앤세이프티 클래스는 이론 교육을 거쳐 참가자들이 직접 아반떼 스포츠와 i30를 운전해 긴급제동과 긴급회피, 저마찰로 주행, 슬라럼 주행 등 다양한 운전 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의 상반기 일정은 내달 10일과 11일, 7월 1일과 2일 등 4개 차수로 구성됐으며 경기도 화성시 송상면에 위치한 화성오토시티에서 실시된다. 참가비용은 1인당 3만원이다.

1년 이상 운전 경력을 보유한 소비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6월 2일까지 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많은 호응을 얻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올해부터 확장해 정식 운영한다”며 “올해 하반기 고성능 N 모델의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올바른 모터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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