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엽산제를 섭취할 때는 엽산복용기간, 엽산권장량, 엽산복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이상적인 임산부 엽산제 복용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엽산 영양제는 임산부를 위한 임신 축하 선물로 인기 있는 품목 중 하나다. 엽산은 임산부의 필수 비타민으로, 임신 초기에 임산부에게 엽산이 부족하면 선천성 태아 기형이나 유산, 조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산부가 엽산제를 섭취할 때는 엽산복용기간, 엽산권장량, 엽산복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이상적인 임산부 엽산제 복용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정부의 영향력 있는 전문가 자문기구로 알려진 미국 예방서비스 태스크포스(USPSTF)는 “엽산 보충제 섭취를 통해 가장 괄목할 만한 수준의 신경관 결손아 출생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임신 전 1개월부터 임신 후 첫 3개월까지의 기간”이라고 제시했다.
가임기 여성의 하루 엽산권장량은 약 400mcg이며, 임신 후엔 600mcg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좋다. 다만 과도한 양의 엽산을 섭취할 경우 엽산과다복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엽산제는 식후보다는 식전에 먹는 것이 흡수율 면에서 올바른 엽산복용법이다. 비타민B12와 비타민C는 엽산의 흡수를 도우므로 이러한 영양소와 엽산제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시중에는 다양한 엽산제가 판매되고 있는데, 임산부에게 추천할 만한 엽산 제품은 천연 원료 엽산제다. 화학적인 공정을 거쳐 제조되는 합성엽산과 달리, 천연 원료 엽산제는 유산균 등의 자연 원료로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임산부가 보다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체내 대사도 더욱 잘 된다.
화학물질에 민감한 임산부라면 천연 원료에 화학첨가물까지 일절 없는 100% 천연 원료 엽산제가 적합하다. 이러한 제품에는 비타민 제조 시 쓰이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물질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첨가물로 인한 혹시 모를 부작용의 위험도 없다.
천연 원료 엽산제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100% 천연 원료 엽산제는 제품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에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엽산)’처럼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명이 병기되어 있으며, 화학첨가물의 이름이 없다”며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영양제를 섭취하고자 하는 임산부에게 100% 천연 원료 제품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엽산은 임신 전부터 미리 챙기는 것이 좋은 만큼 엽산제는 결혼 축하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엽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남성이 엽산을 충분히 섭취할 경우 정자 수가 증가하고 기형 정자 수는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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