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울산온양’ 잔여세대 분양 중

  • 입력 2016년 11월 15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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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아파트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년 동월대비 규모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용 60㎡이하 소형아파트가 매매가격 상승률 3.85%로 모든 주택 규모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용 85㎡ 초과~102㎡ 이하 중형아파트가 1.58%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2.4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한 소형아파트는 임대 수익률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부동산114의 ‘아파트 월세동향 자료’를 보면 소형아파트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중대형아파트에 비해 높다. 지난 9월 서울지역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 연간 임대수익률은 3.27%를 기록해, 전용 60~85㎡ 이하(3.22%)와 전용 85㎡ 초과(3.02%)보다 높았다.

이에 하반기 분양시장은 11.3 대책에 해당되지 않는 지역 중에서도 배후수요가 풍부한 역세권 소형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부동산 시장을 선도했던 주요 지역 중에서도 울산은 이번 11.3대책을 빗겨간 데 이어 교통호재까지 겹쳤다는 평가다. 이곳에는 동부산과 울산 지역의 교통난 완화와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지난 2003년 착공이 시작된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사업 중 1단계 구간인 부전~일광 간 28.5㎞ 개통이 연내로 다가와 일대의 부동산 가치가 들썩이고 있다.

부산~울산 복선전철 구간 중 부전~일광 구간은 부전을 시작해 동래, 센텀, 신해운대, 일광을 잇는 14개 역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시설물 공사는 완료된 상태다. 2단계인 일광-태화강까지의 전 구간은 오는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2단계 개통을 앞둔 울산 부동산 시장은 벌써부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청약을 받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수암’은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10.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울산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먼저 분양한 서한의 ‘번영로 서한이다음’ 역시 평균 1순위 평균 ‘67대 1’의 높은 성적으로 청약 마감을 이끌어냈다.

2단계 구간 중 온양읍 망양역 역세권 단지인 ‘e편한세상 울산온양’의 경우 1단계 구간 개통을 앞두고 2단계 구간의 투자처를 미리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용 59㎡ 잔여물량을 소진 중이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망양1지구 34블록 1로트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울산온양은 지하 1층~지상 27층, 11개 동, 총 970가구이며 전 세대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12월 청약 당시 인기리에 1순위 마감됐으며, 현재 전용 59㎡ 일부 잔여세대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 단지는 지역 내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이면서도 700만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이 높다. 이는 최근 온양지역 일대에서 신규 공급된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100만 원(3.3㎡) 이상 낮은 수준이다.

단지 서쪽에는 LG하우시스 울산공장이 위치하고 차로 10분이면 온산국가산업단지와 울산석유화학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가능해 젊은 층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또 오는 2019년 부산~울산 복선전철 망양역 개통 외에도 울산을 관통하는 14번 국도가 인접하며 부산~울산고속도로(청량IC), 망양~덕신간 4차선 고속도로(올해 개통 예정), 울산~밀양 고속도로(오는 2020년 개통 예정) 등이 단지 주변을 지나는 교통의 요지에 입지한다.

e편한세상 울산온양 분양사무소는 온산읍 덕남로 93 2층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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