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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내 수도권 재건축 4737가구 분양’…규제 임박했지만 물량↑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10-27 10:06
2016년 10월 27일 10시 06분
입력
2016-10-27 10:00
2016년 10월 27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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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 대비 22.6%↑…서울 3785가구, 인천·경기 952가구
“강남 재건축은 중도금 대출 규제로 6개월 후 전매가능 시기까지 최소 4~5억 원의 현금이 필요해 부담이 크지만 자금력을 갖춘 수요자들이 많고 일반 분양이 적어 무난히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병길 위너스에셋 대표)
강남 재건축을 타깃한 규제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연말까지 서울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재건축을 통해 총 4700여 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재건축을 통해 분양되는 물량은 총 473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65가구 보다 22.6%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 재건축 분양 물량 (자료:부동산인포)
지역별로는 서울이 3785가구로 전체의 79.9%를 차지하며 인천·경기는 952가구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곧 규제가 시행돼 재건축 사업에 영향에 끼치게 되면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들의 사업이 지연될 수 있고 이 때문에 신규분양도 원활하지 못할 수 있어 속도 빠른 재건축 아파트 분양물량은 희소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내 수도권 재건축 주요 현장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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