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직장인 ‘권력 결핍’ 극복 사례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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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 리뷰) 138호(2013년 10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직장인 ‘권력 결핍’ 극복 사례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어떤 글로벌 대기업이 마케팅 수석 부사장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뛰어난 능력을 지닌 신임 수석 부사장은 입사 한 달 만에 업무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조직 재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각 사업부가 그런 제안을 외면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를 적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3년 동안 고생한 다음에야 계획을 시행할 수 있었다.
그는 “내가 옳다는 사실 자체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조직 내부에서 충분히 신뢰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고 후회했다. 이처럼 이직이나 승진 후에는 정통성이나 네트워크, 자원의 부족으로 애송이 취급을 당하는 ‘권력 결핍’ 현상이 따르기 마련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권력 결핍을 쉽게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경영 구루들 강연 지상중계
○ 스페셜리포트

“폭풍에 휩쓸리지 말고 스스로 폭풍의 눈이 돼라.”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해서 겁먹거나 움츠러들지 말고 스스로가 불확실성을 만들어내는 파괴적 혁신가가 되라는 리처드 다베니 다트머스대 교수의 일성이다. ‘동아비즈니스포럼 2013’에 모인 경영 전문가들은 이젠 불확실성 자체를 이용하는 ‘연발성 경쟁우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과거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던 시절에나 쓰였던 전략 기획 방법론들에 전적으로 의존해선 안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다베니 교수를 비롯해 도미닉 바턴 매킨지앤드컴퍼니 글로벌 회장, 신시아 몽고메리 하버드대 교수, 게리 하멜 런던비즈니스스쿨 객원교수, 오마에 겐이치 비즈니스브레이크스루대 대학원 총장 등 내로라하는 경영 구루들의 강연을 지상 중계한다.
#권력 결핍#동아비지니스포럼#경영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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