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한국증시/이런 상품도 있었네!]‘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투자솔루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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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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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투자솔루션’, 투자목적 따라 다양한 전략 선택


우리투자증권은 KOSPI2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투자솔루션’을 투자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구축했다.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투자 솔루션은 종목 선택 및 시장 예측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KOSPI200을 추종하는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를 투자 대상으로 한다. 지수 변동폭을 기준으로 내릴 때는 더 사고 오를 때는 덜 사는 방법으로 매입 단가 평균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즉 날짜 기준이 아니라 지수를 기준으로 한 분할 투자를 통해 저가매수 기회를 높이는 것. 투자목적에 따라 3가지 형태로 구분돼 있어 투자자는 개인 성향에 따라 이 3가지 유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 유형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하는 직접 투자자를 위한 것이다. 시뮬레이터, 자동주문시스템 등을 갖춤으로써 일반투자자도 시스템 트레이딩을 통해 투자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했다. 두 번째 유형은 약정형 서비스로 목돈 관리를 위한 자산관리나 목돈 마련을 위한 적립식 투자를 가능하게 해 직접투자가 불가능한 투자자자들이 가입하기에 적합하다. 세 번째 유형은 펀드 서비스로 공모형과 사모형이 있다. 공모형은 모집기간이 정해져 있는 단위형 펀드로 시장 상황에 따라 출시되며 사모형은 법인, 거액 자산가를 위해 맞춤형 상품구성이 가능하다. 황성호 사장은 8월 29일 약정형 서비스에 1호로 가입했고 10월 27일 기준으로 7.46% 수익을 올리고 있다.
KDB대우증권 ‘골든에이지’, 넉넉한 월지급+만기 자산증식 효과


KDB대우증권은 고령화 사회의 은퇴자들을 위한 월지급 ‘골든에이지’ 상품을 연초에 선보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 말까지 판매금액은 총 2441억 원에 이른다. ‘골든에이지’는 넉넉한 월지급과 만기자산증식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핵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매월 투자원금의 0.5%에 상당하는 넉넉한 월지급금과 더불어 만기 10년 뒤 투자원금의 134% 회수를 목표로 운용된다. 예를 들어 고객이 1억 원을 가입했다면 매달 50만 원의 수입을 얻을 수 있으며 10년 뒤에는 1억3400만 원을 지급받도록 하는 것.

물론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있다. 단, 만기 이전에 목표금액에 달성하면 조기 청산도 가능하다. 특히 3개월 이후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한 상품으로 특정한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또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수익과 안정을 동시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엄선된 투자자산을 랩과 신탁이라는 큰 투자항아리에 넣고 개별 및 전체를 대우증권 매니저들이 꼼꼼하게 추적 관리한다. 현재 물가연동국채 15%, 원금보장파생상품 15%, 국내 최상의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채권혼합형펀드 3개에 총 50%, 저렴하게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ETF에 20%를 투자하고 있다.

최근 골든에이지 첫 가입자 기준으로 성과를 살펴보면 10개월간 누적 0.78%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어 12개월 목표수익률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재정위기로 주식시장이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한 것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선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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