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KCC, 문화재단에 4억 기부

  • 입력 2004년 5월 4일 19시 04분


코멘트
울산방송(ubc)의 최대주주인 KCC 금강고려화학(대표 정몽진·鄭夢進)은 ubc의 지난해 이익배당금 4억5000만원 전액을 재단법인 ubc 문화장학재단 기금으로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정 회장은 “울산에 사업장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서 기업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이익금 전액을 문화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ubc 문화장학재단은 지난해 12월 ubc 울산방송이 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지역 우수인재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교양문화사업,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돕기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총 출연자산 30억원을 목표로 연말까지 12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지역 장학사업과 학술, 문화사업에 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재락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