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Thanks for reaching out to me”](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3/22/106006934.1.jpg)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Thanks for reaching out to me”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서 북한 문제가 다시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과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과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I can confirm that we hav…
-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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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서 북한 문제가 다시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과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과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I can confirm that we hav…
해리 왕손과 메건 마클 왕손빈 부부의 미국 방송 인터뷰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악의 가득 찬 인터뷰”라는 주장과 “왕실의 인종차별 관행을 속 시원하게 지적했다”는 의견이 강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미국은 마클의 폭로가 불러일으킨 이번 혼란을 은근히 즐기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이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미국에서는 마스크 착용 문제를 두고 논란이 분분합니다. 이제 거의 습관화된 마스크 착용이 새삼 화제가 된 것은 노스다코타 몬태나 아이오와 미시시피 텍사스 등 5개 주가 최근 “안 써도 된다”면서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기 때문입니다. 그동…
‘론스타 스테이트(Lone Star State·혼자의 별 주·州)’로 불리는 텍사스는 미국에서 독립 정신이 강하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기록적 한파로 도시 기능이 마비되면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지요. 이번 재난 사태 속에서 텍사스 정치인들은 우왕좌왕하면서 위기관리 능력 부족 비판을 …
‘PDA.’ 요즘 미국에서 화제의 단어입니다. 한때 유행했던 ‘개인정보단말기(Personal Digital Assistants)’를 말하는 거냐고요? 아닙니다. ‘공개적인 애정 표현(Public Display of Affection)’의 약자입니다 PDA가 유행어가 된 것은 조 바이든…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례연설(Weekly Address)을 시작했습니다. 주례연설 전통은 그가 존경하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처음 시작한 것입니다. 난롯가에서 정겹게 얘기하듯 국민에게 설득력 있게 메시지를 전해서 ‘노변정담(Fireside Chats)’으로 불렸죠.…
미국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합니다. 작은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의 부자로 우뚝 선 그의 성공 신화는 유명하지요. 베이조스는 달변가에 명연설가이기도 한데요. 그의 유명 발언들을 살펴볼까요. △“If you…
의회 난입 사태는 많은 미국인들에게 트라우마(심리적 외상)를 남긴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민주주의의 상징인 의사당이 그렇게 쉽게 폭도들에게 뚫릴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최근 미 의회에서 경찰의 부실 대응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비공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We nee…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고 권력자라고 하지만 그 역시 일반인들과 똑같습니다. 뭐가요? 바로 ‘공포의 이삿날’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죠. 아무리 포장이사 업체가 다 해준다고 하지만 그 정신없음을 어디에 비하겠습니까.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백악관, 혼란의 이사 현장 밀착 취재. △“It‘s…
미국인들은 부통령을 가리켜 ‘3대 Job(직무)’이라고 합니다. ‘Thankless(아무도 고마워하지 않는)’ ‘Useless(필요 없는)’ ‘Forgotten(잊혀진)’ Job. 대통령에 가려 희미한 자리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요즘 의회 난입 사태로 혼란에 빠진 미국에서 마이크 펜스…
정치인들은 뭉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야 세(勢)를 형성하고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죠. 목표를 위해서든, 친교를 위해서든 뭉친 그룹을 뭐라고 부르는지 볼까요. △“The ‘Dirty Dozen’ coup-plot is just a tiny storm in the teacup…
올해는 확실히 새해를 맞는 기분이 다르네요. 질기게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인 듯합니다. 그렇다고 우울해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새해 인사 카드를 주고받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서로 따듯한 말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에서 정치인들이 너도나도 먼저 맞겠다고 줄을 서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우선 접종 자체를 뭐라고 할 수는 없죠.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니까요. 문제는 이들 중 상당수, 특히 공화당 정치인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
“방 빼야 할 날은 점점 다가오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 백악관에서 곧 나가야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속마음은 아마 이럴 겁니다. 태어나고 사업적 뿌리를 두고 있는 곳은 뉴욕이지만 뉴요커들은 그가 돌아오는 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로 가기로 거의 마음을 정했지만 그곳…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도 경쟁에서 너무 뒤처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No one wants to put their eggs in o…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내각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요. 한국으로서는 외교안보를 담당할 내각과 백악관 참모 진영이 가장 궁금하지요. 외교안보 책임자들의 한반도 관련 발언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The jury‘s out.”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
또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데요. 그나마 해외에서 들려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희소식을 듣는 게 낙입니다. 이번에는 임상시험 효능이 높아 다들 반응이 정말 좋네요. △“You don’t want to be the la…
앞으로 미국을 이끌어갈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연설 실력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1970년대 정계 진출 이후 그의 주요 연설들을 살펴봤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화려하고 감동적인 연설에 능하지는 않지만 옆 사람에게 얘기하는 것처럼 친근하게 설득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패배를 가장 기뻐하는 사람은 누굴까요. 그의 혼란스러운 국정 운영을 개그 소재 삼아 조롱해 온 TV 심야토크쇼 진행자들 아닐까요. 이들의 축제 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This is the first time that he’s ever fail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중에서 트위터를 좋아한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죠. 소송을 불사하며 자리에서 안 내려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일 트윗들을 추적했습니다. 트위터를 보면 막판 버티기에 들어간 그의 심리상태가 보입니다. △How come every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