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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8개월만의 야외 음악축제…“‘내적 떼창’만 해도 신나네요”

    1년8개월만의 야외 음악축제…“‘내적 떼창’만 해도 신나네요”

    “키트를 받으시고, 줄이 생기면 가지고 오세요.” 2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 체온 측정과 QR 체크를 한 뒤 스태프로부터 의료기기업체 피씨엘(PCL)의 신속항원진단키트를 받았다. 타액(침)을 통해 10분 내 코로나19 감염여…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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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혜, 11년만에 낳은 첫 딸 공개…“천사같은 아이”

    한지혜, 11년만에 낳은 첫 딸 공개…“천사같은 아이”

    배우 한지혜가 결혼 11년 만에 낳은 딸을 공개했다. 26일 한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갑이 공주님 잘 만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혜는 딸을 안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지혜는 “급하게 수술하고 만났는데 (제왕절개)…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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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교-서경덕, 김구 서거일 맞아 中 ‘김구 피난처’에 부조작품 기증

    송혜교-서경덕, 김구 서거일 맞아 中 ‘김구 피난처’에 부조작품 기증

    김구 서거일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중국 가흥의 김구 피난처에 김구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6일 밝혔다. 이번 부조작품은 가로 80㎝, 세로 90㎝ 크기의 청동으로 제작됐으며 김국 피난처 내부 전시관에 설치됐다. 전 세계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기증 캠페인…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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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여행객의 비행시간이 길어진 이유 [책의 향기]

    美여행객의 비행시간이 길어진 이유 [책의 향기]

    최근 구글이 국내 대학들에 제공하던 클라우드 무료 서비스를 철회해 큰 혼란을 빚었다. 대학들이 앞다퉈 방대한 강의, 학술자료를 구글 클라우드에 올려놓은 상황에서 2년 만에 무료 정책을 뒤집은 데 따른 것. 주요 대학들은 졸업생과 퇴직한 교직원의 구글 계정을 없애는 등 자구책 마련에 골…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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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경매에 나온 나폴레옹 사망보고, 진품인걸 어떻게 알까

    [책의 향기]경매에 나온 나폴레옹 사망보고, 진품인걸 어떻게 알까

    희귀문서 거래 전문가인 저자가 한 수집가의 유품들이 출품된 미국 크리스티 경매장을 찾았다. 상자에 마구잡이로 담긴 문서들이 보였다. 옛 종이를 훑던 저자의 손이 순간 멈췄다. 프랑스 루이 16세의 글씨로 영국 왕에게 구출을 요청하는 편지였다. 더 놀라운 문서도 나왔다. 나폴레옹의 죽음…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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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팬데믹 시대, 인간다움을 금하다

    [책의 향기]팬데믹 시대, 인간다움을 금하다

    ‘의료 종교’ ‘기술·보건적 독재주의’ ‘상시화한 긴급 상황’ ‘생명 정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팬데믹 사태에 대한 저자의 진단은 이들 표현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가 이해하기에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는 종교화됐다. 현대 기술과 보건이 사회를 장악하는 힘은 …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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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뒷날개]‘존버’보다 ‘손절’

    [책의 향기/뒷날개]‘존버’보다 ‘손절’

    주식투자 유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장기투자와 단기투자. 속된 말로 손해를 봐도 끝까지 버티는 ‘존버’와 이익이 나지 않으면 빨리 팔아버리는 ‘손절’이다. 주식에 정답은 없다. 비싼 가격에 샀지만 버티다 결국 수익을 낼 수도 있고, 손해를 받아들이고 포기한 뒤 다른 종목에서 더 …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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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사람들이 멈추니 자연이 살아나요

    [어린이 책]사람들이 멈추니 자연이 살아나요

    팬데믹 이후 각자의 집에 머물게 된 사람들. 자발적 자가 격리의 상황에서 가족들은 서로의 말에 더 귀 기울이고,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운동, 독서, 그림 등 자신만의 시간에 깊이 몰입한 이들도 있다. 그렇게 사람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배우며 고난의 시간을 치유의 시간으로 바…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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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한국인 첫 WHO 총장… 누구도 성공을 믿지 않았다

    [책의 향기]한국인 첫 WHO 총장… 누구도 성공을 믿지 않았다

    이종욱이 2003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오른 과정은 험난했다. 당시 김대중 정부는 여수 세계엑스포 유치에 외교력을 총동원하던 터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선거를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이 별로 없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그의 당선 가능성 자체를 낮게 봤다. “감이 되느…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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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숲을 살리고 싶다면, 그저 내버려두길

    [책의 향기]숲을 살리고 싶다면, 그저 내버려두길

    ‘숲은 연약한 환자와 같다.’ 저자는 자신이 한때 근무했던 독일 산림청이 이렇게 숲을 바라봤다고 말한다. 숲이 질병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려면 전문가들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었다. 이는 인위적 개입으로 이어졌다. 산림청은 고령의 나무들을 베어 내고 혈기왕성한 어린 나무들…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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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를 넘어… 이 시대의 모든 ‘김지영’을 위하여[책의 향기]

    세대를 넘어… 이 시대의 모든 ‘김지영’을 위하여[책의 향기]

    ‘말녀’라는 이름의 한 여자가 있다. 큰언니는 금주, 작은언니는 은주이건만 여자는 동주가 아닌 말녀였다. 말녀(末女)는 남아선호사상이 있던 시절 ‘마지막 딸이 되라’는 뜻으로 짓던 이름이었다. 여자는 어릴 적 엄마에게 “남동생이 둘이나 있는데 왜 계속 말녀라고 불러요?”라고 따져 물었…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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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시키는 대로 제멋대로

    [책의 향기/밑줄 긋기]시키는 대로 제멋대로

    다 버리고 나니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어린 시절의 나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었다. 그리고 용서할 수 있었다. 나는 이 글을 쓰기 전까지 단 한 번도 그 고통으로부터 발버둥 치지조차 않은 나를 용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글은 가끔 이렇게 ‘나’와 ‘나’를 화…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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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임진왜란 外

    [새로 나왔어요]임진왜란 外

    ○임진왜란(김영진 지음·성균관대학교출판부)=국제관계 전공 학자가 400년 전 동아시아 3국 간 첫 전쟁인 임진왜란의 막전막후를 분석했다. 단순한 전사 서술이 아니라 조선·명·왜 사이의 외교 문건을 통해 당시 국제관계의 변화를 추적했다. 4만3500원.○꽃들의 말(장프랑수아 샤바 지음·…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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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간직하고 싶은 진한 맛, 겹장의 지혜로 지켜온 ‘씨간장’

    오래 간직하고 싶은 진한 맛, 겹장의 지혜로 지켜온 ‘씨간장’

    간장은 한국적인 맛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장(醬)이다. 맛있게 숙성된 간장에서는 감칠맛이 더해진 부드러운 단맛이 난다. 간장은 쓰임새에 따라 국간장, 진간장, 양조간장, 집간장, 조선간장 등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특별한 개념을 가지는 간장이 존재한다. 바로 ‘씨간…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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