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美 ‘빌보드200’·‘핫100’ 동시 진입…‘인디고’ 15위·‘들꽃놀이’ 83위

  • 뉴시스
  • 입력 2022년 12월 13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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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28·김남준)이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와 타이틀곡 ‘들꽃놀이’로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12일(현지시간) 빌보드 트위터 등에 따르면, RM이 지난 2일 발매한 ‘인디고’는 17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5위로 진입했다. 밴드 ‘체리필터’ 보컬 조유진이 피처링한 ‘들꽃놀이’는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83위로 데뷔했다.

방탄소년단 팀으로 ‘빌보드 200’에서 여섯 번 정상에 오른 RM이 솔로로서 ‘빌보드 200’에 진입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8년 10월 발매한 ‘모노.(mono.)’가 ‘빌보드 200’에서 26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인디고’가 해당 차트 자체 최고 기록인 셈이다.

역시 팀으로서 ‘핫100’ 1위를 6번 차지했으나 ‘핫100’에 솔로로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여섯 명이 솔로로 ‘핫100’에 진입했다. 제이홉(J-Hope)이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모어(More)’·‘방화(Arson)’, 슈가(Agust D)가 ‘대취타(Daechwita)’·‘댓 댓(That That)’·‘걸 오브 마이 드림스(Girl of My Dreams)’, 뷔가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 정국이 ‘스테이 얼라이브’와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 진(JIN)이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으로 앞서 ’핫100‘에 진입했다.

RM은 그룹과 솔로를 통틀어 K팝 가수 중 ’빌보드200‘과 ’핫100‘에 동시 진입한 다섯 번째 가수다. 앞서 방탄소년단, 슈가, 블랙핑크, 제이홉이 이 같은 기록을 썼다. 한국 솔로 가수로는 팀 동료 슈가, 제이홉에 이어 3번째다.

앞서 ’인디고(Indigo)‘는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통하는 영국(UK)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에서 45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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