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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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1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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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이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한산 : 용의 출현’은 첫 주 주말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산뜻한 첫 출정을 알렸다.

이는 ‘국제시장’(2014), ‘7번방의 선물’(2013),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변호인‘(2013) 보다 빠른 속도다. 이 추세 대로라면 수일 내 300만 관객 돌파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산 : 용의 출현’을 관객들이 보고 싶어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김한민 감독의 전작인 ‘명량’(2014)의 영향이 크다. 8년 전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던 ‘명량’이 만들어낸 신뢰감이 ‘한산 : 용의 출현’으로 이어져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범죄도시2’에 이어 ‘한산 : 용의 출현’이 다시 한번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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