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상큼한 봄맞이 쇼핑, 합리적 가격으로 즐긴다

  • Array
  • 입력 2013년 4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봄은 패션 시장 비수기’라는 공식을 깨고 금강제화가 전년 대비 12%가 넘는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일까지 진행하는 봄 정기세일에서 신제품과 베스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구매심리를 자극한 것이 주효했다.

작년에 이어 패셔니스타 고준희를 모델로 내세워 ‘봄을 사다’라는 콘셉트로 상큼한 봄 분위기를 강조한 것도 매출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일교차가 큰 봄 날씨 덕에 계절에 상관없이 신을 수 있는 ‘시즌리스 아이템’이 주목을 받는 것도 눈여겨볼 만한 현상이다. 양옆이 확 트인 샌들과 함께 발목을 덮는 부티가 잘 팔리는, 전에 없던 풍경이 벌어지는 것이다.

대표적인 시즌리스 아이템인 플랫류도 여성스러운 옥스포드와 신기 편한 슬립온 등으로 아이템을 다양화하고, 7만9000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 매출 상승에 일조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금강제화 매장에는 남녀노소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다”며 “신발은 물론이고 핸드백, 의류 등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인기 제품을 살 수 있어 2∼3개씩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신발 외에 이탈리아 감성의 브루노말리 핸드백,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의 의류까지 20% 세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번 정기세일은 전국 400여 개 금강제화, 랜드로바, 브루노말리, 헬리한센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세일행사와 함께 ‘아이패드 미니’ 100대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장 응모함에 응모권을 넣은 고객들을 추첨해 24일 금강제화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