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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이트데이 선물 1위는… 마음이 중요하다더니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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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4 17:57
2013년 3월 14일 17시 57분
입력
2013-03-14 17:38
2013년 3월 14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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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화이트데이 선물 1위’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여성들이 샤넬 가방을 꼽았다.
14일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10일 성인 남녀 고객 1만 9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원하는 선물’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샤넬(6.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버버리(4.7%), 프라다(3.4%) 등 해외 고가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삼성전자(2.3%), 타임(1.9%) 등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선호하는 품목으로 가방을 꼽은 여성은 2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트렌치코트(11.1%), 화장품(10.9%), 재킷(8.0%), 원피스(6.0%) 등의 순이었다.
반면 남성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삼성전자(4.8%), 갤럭시(4.4%), LG전자(4.1%), 버버리(3.7%), 타임옴므(3.3%) 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트데이 선물 1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화이트데이 선물 1위가 샤넬 백? 남친 등골 빼먹을 일 있어?”, “화이트데이 선물 1위 좀 과하네요”, “화이트데이 선물 1위 뭔가 씁쓸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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