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오낭자전-김지명전

  • 입력 2000년 8월 29일 18시 56분


▽오낭자전〓로맨틱한 화조화(花鳥畵)의 분위기와 상징적 도상성(圖像性)을 함께 느끼게 하는 작품. 9월 1∼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갤러리 우덕. 02―3449―6071

▽김지명전〓단색칠한 작은 캔버스들을 여러개 쌓거나 모아 자연에서 느끼는 감흥을 표현한 개성이 넘치는 추상 작품. 9월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제3전시실. 02―580―1643

▽강찬균전〓차가운 금속에 따뜻한 서정을 담은 조각 작품으로 작은 개구리가 낙관처럼 자주 등장하는 것이 특징. 9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표 갤러리. 02―543―7337

▽신영옥전〓촘촘하거나 성긴 모시의 배합이 동양적 신비감을 자아내는 회화적인 섬유공예 작품. 9월 1∼2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성곡미술관. 02―737―7650

▽양계남전〓40년 가까이 한국화를 그려온 작가의 청아한 문기(文氣),격조 높은 미감(美感)이 느껴진다. 9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제2전시실. 02―580―1642

▽김강용전〓김창열의 흘러내릴 것 같은 물방울처럼 실재의 벽돌을 붙여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벽돌들이 만들어내는 구성과 여백이 아름답다. 9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여숙화랑. 02―544―7393

▽김남숙전〓문자를 추상표현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앵포르멜 작품처럼 얼룩이나 질감을 중시한 작품. 9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미즈. 02―735―4151

▽곽나실전〓섬세한 장식화를 연상시키는 모노톤의 목판화. 9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관훈미술관. 02―733―6469

▽‘페이스·원’전〓‘한국미술평론가협회’ 발간 계간지 ‘미술평단’의 표지 작품을 제작한 작가 21명을 초대해 여는 전시. 9월1∼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미술관. 02―3457―0793

▽고경호전〓물 거울 등을 통한 빛의 반사로 작품이 생산되는 실험적 물조각(hydraulic sculpture) 전시. 9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금산갤러리. 02―735―6317

▽민영기전〓경남 산청군에서 나는 산청토의 척박하고 거친 특질을 잘 살린 사발 작품. 9월 1∼10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토·아트. 02―732―3045

▽이봉수전〓쓰다버린 캔이나 양은 그릇 등을 주워 모아 간략한 터치로 빚어낸 유머러스한 조각 작품. 8월 31일∼9월 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전프라자갤러리. 02―758―3494

▽‘Emerging/異―Merging’전〓쌈지 스페이스가 각각 국내 독일 미국 등에서 배운 강영민 김연신 진홍 등 3명의 작가를 주목할 신진으로 선정하고 여는 기획전. 8월 31일∼10월 15일 서울 마포구 창천동 쌈지스페이스. 02―3142―1693

▽윤은숙전〓화려한 색동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작품. 9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단성갤러리. 02―735―5588

▽김은경전〓육면체의 박스속에 화분 의자 등의 정물을 그려 박제화된 일상을 표현. 9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갤러리. 02―735―2655

▽‘SEOUL―런던 LONDON―서울’전〓로즈 핀 켈시 등 영국의 젊은 작가 4명과 김갑수 등 영국 유학파 출신 한국 작가 4명의 작품 전시. 9월 2일∼10월 8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토탈미술관. 02―379―3994

▽박석환전〓우연성에 의존하는 추상표현주의 계열의 작품. 9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서경갤러리. 02―733―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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